2018년 9월 18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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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8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오늘 남북 정상이 11년만에 평양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2박3일간 공식 회담만 최소 두 차례를 진행하면서, 지난 판문점 선언의 이행 상황을 함께 확인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촉진, 군사적 긴장 완화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프레스센터의 첫 일정은 오전 9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브리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시 40분쯤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출발한 직후에 열리는데요. 출발 소식과 함께, 문 대통령이 출발 전 남긴 메시지, 그리고 밤사이 평양에서 전해진 소식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단은 헬기로 서울공항에 도착해서 전용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합니다. 하늘길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게 되며, 출국에 앞서 별도의 행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양까지 비행시간은 45분 정도 걸려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 미국 뉴욕에서는 미국의 요구로 유엔 안보리가 긴급 소집됐습니다. 미국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북한이 불법적으로 정유제품을 획득하도록 러시아가 돕고 있다며 이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러시아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러시아의 한 피자 업체가 "자사의 로고를 문신으로 새기면 100년 동안 피자를 제공하겠다"는 판촉 행사에 나섰는데요. 응모자가 너무 많이 몰리는 바람에 두 달 동안 진행할 행사가 불과 4일 만에 종료되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러시아의 경제난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중국의 유명 여배우죠, 판빙빙의 근황이 알려졌습니다. 탈세 의혹에 휩싸이며 모습을 감춘 지 107일 만인데요. 대만의 한 매체는 그동안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했던 것은 당국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해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지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유죄 여부를 알 수 있을 때까지 집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겁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한 워터파크에서 열린 음악축제에서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인 7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심정지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12명이 응급처치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7명은 숨지고 5명은 혼수상태 입니다.

■삼성의 노조 와해 의혹 수사가 계열사들로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검찰이 지난달 삼성경제연구소에 이어서 이번에는 에버랜드 강제수사에 나섰는데요.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 노조 활동까지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태풍 '솔릭'에 이어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완도군 보길면, 경남 함양군 함양읍 병곡면, 경기 연천군 신서면 중면, 왕징면, 장남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피해 복구비 중 일부가 국고에서 추가 지원되고, 신속한 재원 마련을 통한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지원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경기도 군포시 소속의 이 공무원,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공익신고 내용은 군포시내 한 어린이집이 '정원 외 원생을 받고 있다'는 거였는데요. 이를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게 흘린 겁니다. 그러자 이 어린이집 원장이 제보한 교사를 찾아내 해고했다는 겁니다. 

■숙명여자고등학교 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학교의 전 교무부장을 지난 14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숙명여고를 압수 수색해 관련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다른 과목별 담당교사들과 학원 관계자 20여 명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고사이트에 스마트폰을 판다고 속여, 수억 원을 빼돌린 남성이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위조한 사업자등록증에, 800여 명이 깜빡 속았습니다. 100여 명의 개인 정보를 산 뒤 이것으로 SNS와 인터넷 사이트 계정을 만들어 가짜 사업자등록증도 첨부해 안심하고 돈을 먼저 입금시키도록 유도했습니다. 

■어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실수로 보냈을 때 취소할 수 있습니다. 글자나 사진을 전송하고 5분 안에 '삭제'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상대방이 이미 읽었더라도 지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운 뒤에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고 보낸 흔적은 남습니다.

■9.13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 제한에 걸린 1주택자의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청약이 가능하도록 3일만에 수정했습니다. 전세 자금 대출 한도는 정확한 기준이 없어, 혼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술에 취해 '집 근처 병원으로 데려가 달라'며 119구급차를 부르는 사례가 최근 5년간 무려 3천 2백여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병이 있는 환자의 단순 검진 이송 요청도, 치통 환자나 감기 환자가 구급차를 부르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농수축산물 선물 상한액을 10만 원으로 올린 청탁금지법 개정 후에 곳곳에서 대목에 대한 기대가 일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전남 영광 법성포의 10만원짜리 굴비를 찾는 사람들이 지난 설 때보다 주문량이 2~3배 더 늘었고 한우, 홍삼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서울대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이 '술에 좀 취해도 괜찮다'면서 주취에 관용적이었는데, 연령이 낮을수록 더 관대했다고 합니다. 특히 긍정적인 응답을 한 20대 여성의 비율은 50대 여성보다 두 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재의 요람으로 꼽히는 서울대 공대·자연대의 올해 대학원 지원자가 처음으로 동시에 미달했다고 합니다. 공대는 절반이 넘는 8개 전공이 대거 미달했고 자연대는 13개 전공 가운데 7개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급증한 데다 핵가족화로 돌볼 가족이 없는 환자가 많아지면서, '왕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방문 진료'에 대해 진료비를 더 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왕진 가방을 들고 환자를 찾아가는 의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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