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의 궁금함과 1개의 의문>

in #kr6 years ago (edited)

<1개의 궁금함과 1개의 의문>

과학 번역가 양병찬 선생이 최근 번역중이라는 책 제목이 How your body defends and protects you라 한다

책 제목에서 1가지 궁금증과 1가지 의문이 생겼다

우선 궁금한것

Defend 와 protect, 또 유사 단어로 생각되는 guard의 차이

의문이 나는것

body가 defend & protect하는 대상으로서의 you와 body는 분리 가능한 개별성을 지닌것인가?

우선 궁금증부터 찾아보니 차이는 이렇다

defend,protect, guard의 차이는?

protect : 위험이나 害로부터 방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사용하여 지키다

defend : 다가오는 위험이나 공격에 적극적으로 저항하여 그것을 배제하고 안전을 유지하다

guard :주의 깊게 경계하여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다

세가지 용어가 미묘한 차이를 보이네요

protect는 현재화 된 위험에 대해 다양한 수단을 사용해 적극적 대처하는것이라면 (직사 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그라스를 착용)

defend는 미래에 발생 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성격이 강하군요

guard는 현재화 된 위험은 아니지만 현재화 될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상황에 대비한 경계 정도로 보면 될것 같구요

우리말로는 방어와 보호 정도로 번역되면서 구체적인 구분이 명확치 않은 부분이 있는데 위의 세 용어는 매우 명확한 구분이 있다 싶어요

그건 그만큼 영어 사용권인 서구인들이 위험성에 대한 대처 의식이 높다보니 상황별로 구분도 명확하게 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꽤 흥미롭습니다

그다음 의문 관련

책의 저자는 body 와 you를 구분하고 body는 you에 속하는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 한것 같아요

따라서 여기서 you는 물질적 실체가 아닌 어떤 개체를 주체이게끔 하는 정신적 그 무엇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제목만으로 봐서는 전형적인 심신이원론적 견해

유물론 유심론을 따지자는게 아니구요

뇌과학 분야에서 밝혀진 연구 결과만 놓고보면 스스로를 인식하는 주체로서의 자아라는것은 뇌에서 효율적 정보처리를 위한 필요에 의해 설정된 한 기제로 파악됩니다

따라서 인간을 바라 볼 때 심신이원적 관점이 아닌 인간을 바디와 뇌에 형성되어 있는 정보 처리 메카니즘이 결합된 유기체적 전체로 파악해야 하는것 아닌가 싶어서 의문을 가져본것이죠

따라서 내가 제목을 짓는다면

How I defend and protect me 정도로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전체로서의 I가 전체로서의 me를 protect하고 defend 하는것

여튼 늘 그렇드시 이동간에 전철안에서 이런 생각 정리를 할 수 있다보니 전철이 최고의 교통수단이라 여기는거지요 ㅎㅎ

마지막으로 One more thing ^^;;

궁금함과 의문의 차이는 뭐시냐??

용어 해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e5korea&logNo=207668769&categoryNo=139&proxyReferer=http%3A%2F%2Fwww.google.com%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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