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news '보이저 1호' 발사 36년 만에 태양계 탈출
오래전에 쓰여진 글을 읽어본다.
나사 “인류 항성간 우주로 도약” 세계일보 | 입력 2013.09.14 05:14
기사를 읽고 적었던 글이다.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 두번 보이저 1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잊을만 하면 한번씩 기사에 실리는 보이저호의 여행.
이번에는 태양계를 벗어나 항성간 공간으로 도약을 했다는
기사의 내용인데 궁금해서 읽어봐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그다지 없다.
36년전에 발사를 했고 태양계를 벗어난지 1년이 경과했다는데
전송한 사진이라도 있는지 아니면 보이저에서 발사한 신호를 포착해서
거리를 계산한 끝에 태양계 밖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인지.
이러나 저러나 나의 생활이나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긴 한데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을 보면 내가 아직도 여유를 갖고 있다는 것인가.
지금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태양계의 끝이 어디고
그 외부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되더라도
큰 의미가 없다. 미래세계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역사속에서 다른 시대를 살다가는 인간들에게 주어지는 굴레이다.
코페르니쿠스가 천체에 대한 과학적 실험과 관찰을 통해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혁명적인 사고의 전환을 초래했다고 해서
그 시대의 보통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었을 것인가.
아니 현재의 인간들에게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지구가 태양을 돌건, 태양이 지구를 돌건
그 사실이 개인의 삶에 어떤 절대적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면
천체에 대한 하나의 지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외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인지 여부'에 의해 개인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과학적 사실과 달리
영향을 거의 끼치지 않는 사실들에 대해서는
무감각해 진다고 해도 하등 문제될 것이 없다.
전날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 유력한 경쟁팀이 경기를 치루고
어떤 결과를 거두건
나의 삶에 아무 의미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단지 현학적 태도로,
특정 사실을 알고 있느니 모르느니 하면서
상대와 자신을 은밀하게 비교평가하고
만족감을 얻는데에나 쓰일 뿐이다.
물론 그 정보나 지식을 통해
해당 영역에서 성공을 꿈꾸는 개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의사소통상의 과정에서이다.
상대방의 생활영역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상대의 삶에대한 이해없이
단순히 자신의 삶에서 중요시 되는 관심사만을 강하게 표출하는 사람들간에는
상호간에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결방법은 있을까?
관심과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을때 적어도 외형적으로
마찰의 최소화가 가능할 것이다.
이 글을 썼을때 나는 어떤 고통을 겪고 있었을까?
경제적인 문제였을까?
인간관계에서의 문제였을까?
아니면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인지 알 수없는
온통 엉망이 되어버린 삶에서 비롯된 넋두리였을까.
그리고 아래의 문장은 수정되어야 할거 같다.
관심과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을때 적어도 외형적으로
마찰의 최소화가 가능할 것이다.
듣기좋은 말로 상대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상대의 상황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을 갖고있지 않은 상태로
타인에게 어떤 주장을 강하게 펼치는 것은
십중팔구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을 마주한 상태로는
할수있는 이야기가 자꾸 초라해지는 이유다.
그 초라해 보이는 소재가 가장 편한 분위기를 만들지만
돌아서고 보면 언제나 아쉬움이 커지는..
보이저 1호...ㅎㅎ
심현보씨의'당신이 한창' 이란 노래에서 처음 들어봤었는데..^^ㅋㅋ
저도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ㅋ.ㅋ
잘 보고 갑니다. !!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면 지구라는 이 좁은 곳에서의 바둥거림이 별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고개를 위로 드는 것이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보이저 이야기에 반가워 제 옛날 글을 소환해 봅니다.
https://steemit.com/kr/@sunwatcher/1
보이저 1호... 우리 삶과는 어찌보면 아무런 상관도, 관심 가질만한 일도 아니겠죠! 사람의 관심과 호기심이란 어쩔수가...ㅎㅎ
혼자서 삶을 살아갈수 없기에, 함께 하는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겠죠...
따지고보면 모르는것 투성이입니다.^^
벌써 36년이 흘렀나요? 아주 오래전 어릴 적에 지구에서 출발했던 것 같은데, 세월이 많이 흘렀군요.
오래전 이야기지요°^
이제 명왕성의 궤도마저도 벗어났으니
오르트구름 (혜성의 고향) 으로 나아가고 있겠죠.
4만년뒤에는 알파센타우리 항성계에 도착해 있겠네요.
보이저는 지금도 계속 가고 있는거죠?
웃으시라고 하는 얘긴데요
하지만 사실이예요
지난번에
신랑과 시아주버님이 마주 앉아 술 드시는데 2시간 동안 아무 대화가 없으시길래
"왜 아무 말도 안 해요?"라고 제가 신랑한데 물었더니 신랑 왈 "술 마시는데 술만 마시면 됐지 뭔 얘길 해요?"되묻더군요
사실 두 분 다 심각하게 과묵한 성격이긴 합니다만 이건 좀 심하죠?
그런데 두 사람 또 엄청 친해요
정말 친하면 말이 없어도 좋더라구요
보이저1호도 아무 말 안 하잖아요 ㅎㅎ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상황도 다르니까요^^
그래서 결론이요.
말없는 사람끼리만 붙여 놓지 말자예요
비가 많이 내려요
그래서 산새소리를 못 들어요
그렇습니다.
부부간에도 상반된 성격을 갖고 있는 경우에
조화가 잘 이루어질거 같습니다.
새들도 비를 맞으면 곤란할테니
어딘가에서 쉬고 있겠지요.
산새소리 대신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들어요 힘 쎈 장사의 알통처럼 튼튼한 물소리예요 ㅎㅎ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태양계는 생각보다 빨리 개발될거 같긴한데 태양계밖은 여전히 머나먼일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