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과 구석기 시대의 몸과 음식.

in #kr6 years ago

진화론과 구석기 시대의 몸과 음식.

순전히 진화의 관점에서 한국의 보신, 보약문화를 보면 그것이 과연 몸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구석기 시대에 도가니탕, 곰탕을 끓이기 위해 수십시간이 불을 피웠을까.
인삼을 재배해서 먹었을까.
야생초에 설탕을 듬북 뿌려 효소를 만들수 있었을까?
인간의 몸은 구석기시대와 동일하니 그 시절 먹었던 음식만으로도 생명을 유지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어야 논리적으로 맞다.
근대, 현대의 병들은 오히려 구석기 시대의 몸이 근현대가 만들어낸 음식물을 소화하지 못해
(더 정확히 표현하면, 근현대 음식물을 구석기 시대 몸이 제대로 처리할수 없어) 생긴다.
설탕, 지방을 과도하게 먹고 인간의 간이 분해할수 없는 민간요법의 약재를 다려먹고
구석기 시대만큼 움직이지 않고,
잠을 자지 않고,
눈과 귀를 혹사시키고,
전에 없던 미세먼지를 마시고.
구석기 시대 면역체제를 쓸수 없게 기생충과 바이러스, 세균을 박멸하니 우리몸의 면역체계가
오작동되어 각종 알러지가 나타난다.
'진화론' 을 자신의 신앙과 연계해 애써 무시하거나 진화론이 낳은 과학적,
지적성과를 비켜갈수 없는 세상이다.
몸을 살리는것도 진화론과 이렇게 관계가 된다.
좋은 재료로 만든 자연식으로 잘먹고 적당히 움직이고
잘자고 잘쉬면 몸이 망가질일이 적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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