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돈나무 금전수 관리법
안녕하세요..
스팀잇에서 주로 식물과 꽃에 대해 포스팅하고 있는 @napole입니다.
돈나무라 불리는 금전수 관리법에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선물을 받아 1년 이상을 실내에서 키운 금전수입니다.
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이라 잎이 옆으로 늘어진 것 빼고는
아주 튼튼하게 자랐습니다.
본격적으로 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잠시 이름을 살펴보면
- 학명: Zamioculcas zamiifolia
- 영명: Aroid Palm, Arum Fern
- 우리나라 유통명: 금전수, 돈나무
학명과 영명에는 돈과 관련된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금전수라는 이름으로 지었을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얼마전에 한국은행 금융박물관에 간적이 있었는데
조선시대 화폐 상평통보를 만들어 내던 틀이
Arum Fern과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그리고 그 틀을 돈나무라 부르더군요..
초기 수입자와 관련자가 대중적인 인기를 위해
돈나무라 명한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봤습니다.
꽃의 경우는 이름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판매량에
많은 영향을 주기때문이죠..
행운목, 황금죽 등등
본론으로...
관리방법 중 하나인 수형잡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요렇게 옆으로 늘어져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면
키우기 불편하겠죠..
수형잡기를 위해 빵끈과 지주대를 준비합니다.
꽃시장 또는 꽃집에 가시면 구입하기 쉬우나
슈퍼나 마트에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구입을 하셨다고 가정을 하구요..
굵은 가지 위주로 이렇게 지주대를 세워주시고..빵끈으로
나무와 지주대가 너무 꽉 조이지 않게 살짝 묶어줍니다.
금전수 가지는 잘 휘어질정도로 유연하니 힘만 무리하게 주지 않으면
작업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연약해 보이고 필요이상으로 나와 있는 가지는 전지가위로
잘라 줍니다.
사진처럼 잘라주셔도 생육에는 지장이 없으니 과감하게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광합성에 필요한 최소 입수는 남겨 두어야 겠지요..
위로 자라는 것이 싫다면 이렇게 잘라주셔도 됩니다.
식물의 생잠점은 가지 끝에 있으므로
제거하면 길이 생장을 멈추고 부피생장을 하게 될겁니다.
전체에서 요정도로 가지를 잘라내어도 생육에 크게 지장없으니
예쁜 수형을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잘르세요..
많은 분들이 식물을 좋아해도 전혀 경험이 없으시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냥 걱정만 하시다가 키우기에 실패를 하시고 결국은
다시 키울 생각을 못하시죠..
약간의 용기가 필요한 듯 합니다.
지주대를 세워 완성하면 이런 모습니다.
지주대에 파란 빵끈으로 고정한것 보이시죠..
작업전보다 많이 단정하지 않은가요..?
물론 작업전 상태를 더 좋아하는 분도 계세요..
기타 물관리는
여름, 봄.가을, 겨울 순으로 15-20일, 20-30일, 30-40일 간격
토양내 습도 체크하셔서 흙에 수분이 없을 때 충분히 주세요..
몸전체가 수분으로 꽉 차있는 식물이라
과다한 수분공급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따뜻한 남향 창가에 놓으시면 잘 자란답니다.
수분, 추위에 약하니 반드시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돈나무 키우면 꼭 참고해볼게요 ㅎ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돈나무 집에서 키우면 눈도 시원해지고 공기도 청정해지고 자연과 함께 매일 즐겁게 살 수 있네요!!!
돈나무 수형잡기 공부가 좀 되네요
네 맞습니다. 녹색 눈의 시력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차근차근 자료를 충분히 갖추어서 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네요..마음만 급하죠..
감사합니다.
저 나무 이름이 금전수 였군요...누구나가 좋아하는 돈나무이기도 하구요..사람이나 동물...식물까지도 이발하고 단정하니까...멋지네요...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스팀달러로 win-win하고 싶은 @dollarlove입니다. growing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