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웹툰 - 토리네 화실 참여및 공고문 협의

지난 토요일 서울로 KTX를 타고 토리네 화실을 다녀 왔습니다.
원랜 가기 힘든 거리 라서, 이번엔 안가려 했는데..
토리측에서 한국영상만화진흥원 사업 공고에 대한 협의를 위해 서울행을 결정 했습니다.

간담회가 시작되기전, 대표님과 두어시간 애기 나누려 새벽에 부산역에서 출발 하기로 했습니다.
새벽이라기보다 해 뜨기전이라고 봐야 겠죠.

열차에 몸을 실고, 달려 갑니다. 어느 정도에 가니 차창 밖으로 눈이 많이 내려 와 있었네요.
오랜만에 눈 구경 하니 일하랴 웹툰하랴 아팠던 눈이 힐링 된듯 합니다.

서울역에 도착 했습니다. 눈은 안보이지만 구석에 눈의 흔적들이 보이네요.
여전히 눈찌푸리는 장면들이 흐느적 흐느적 광장앞에 펼쳐져 있네요.
태극기가 싫어 지려 합니다.....

한번 왔다고 익숙하게 지하철을 타고 충무로에 내려 토리네 화실로 걸어 갑니다.

토리네 화실에 들어가기전 대표님과 많은 대화를 이어 갔습니다.
공고에 대한 사업건도 애기하고 대표님이 끌고 가려는 크래프토리 방향성
그런데 신기하게도, 비가 섞인 가족도 같은 생각을 하기 힘든데
대표님과 애기 나누다 보니, 제가 늘 생각 하던 방향성과 거의 90프로 이상이 부합 되더라구요.
애기 나누며, 앞으로의 사업에 정말 많은 의견 일치와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중 추진하시는 여행 웹툰작가
아~~~~ 제가 항상 꿈꾸던 삶이 어쩌면, 이 대표님과 함께 하여 이루어 지지 않을까 생각 되어 집니다.

그렇게 좋은 대화를 하고 나선, 오늘의 간담회 주제 감정의 색
크래프토리에서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 중인신 미스터펌킨 님의 이야기 입니다.

(제가 너무 빨리 온 바람에 혼자 독거 노인처럼 앉아 있네요 ^^:)

토리네화실-감정의색

작가님의 이미지를 퍼올수가 없네요. 허락을 받질 못해서^^
링크만 드려요.
미스터펌킨님작품보기

좋은 강의 잘 듣고, 담소도 나누고 잘 내려 왔습니다.

충격적인건 오는 열차 예매를 19시로 해야 하는데, 요즘 정신이 없는지 07시로(오후 설정이 있는 줄 착가하는 바보)
애매하여 그냥 6만원돈 날렸네요 ㅜ ㅜ
으아아아~~~~! 억장이 무너진다. 다 좋았는데, 마무리가........ 위로해주세요 ㅜ ㅜ

그리고, 요즘 제가 스팀잇을 좀 뜸하게 하나봐요.
크래프트토리 대표님과 조우 하다보니 많은 작업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열심히 하려니 절 잊지 말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