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집어낸 싸이월드 - 넋두리

요즘 참 추억에 젖어 살고 있는듯 하다.
아쉬운건 그때 사진이 왜이리 싸이월드에 얼마 없는지...아쉬움이 크게 밀려 온다.
싸이월드가 그당시 망했는진 몰라도, 훌륭히 나의 과거 흔적을 보존 해주면서 내 인생 한편을 기억하게 해준다.

고맙고, 고맙다

손발이 오그라 들고, 부족함이 고개를 절래 흔들지만
그걸로 족하다.

난 거기 있었고, 그 증거들과 함께 여기까지 살아 왔으니.
.
.

.

.

.

.
.

오늘 나와 용두산 미술의 거리에서 인물화 그리던 형이 이번 크리스마스때 광복로 크리스마스축제 때 함께 인물화 그리자는 제안을 해왔다.
그 당시에도 훌륭하게 해냈지만,
지금도 해낼수 있을까?

오늘 또 하나, 스팀잇을 보고 연락온 듯한 중년신사분이 인물화를 배우고 싶다는 전활 했다.
일단 만나 보려 한다.

누굴 가르쳐 본다는거 참 오랜만으로 바뀐 지금
이것도 잘 해 낼수 있을지?

아내의 간병을 장모님께 부탁하고 집으로 딸과 함께 돌아 온지 벌써5일째 미안함과 감사함을 느끼며,
지금 이시간 옆에서 새근 새근 자는 딸의 숨소리를 들으며, 어울리지 않는 감성에 빠져 본다.

그림을 배우시겠다고 연락두산 중년 남성분덕에
가르침의 DNA가 꿈틀 하네요.
그래서 어제 하루종일 생각한 끝에 다시 해볼까합니다.
인물화,팝아트,캐리커쳐,수채화,아크릴화 .. 등
배우고 싶으신 부산 분들은 연락주새요.
방문 수업 또는 특정장소 수업 진행 하려 합니다.
채계적이지 않겠지만, 단, 하나 약속 드리는건
재미있고, 남들보다 다른 그림 DNA를 심어 두릴께요.
문의 : 카톡: nalumsis
전화 ; 01031187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