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24일차 | 스팀 구매해보기 (거래소에서 뻘짓 두 시간)
안녕하세요. 코알못이자 책중독자이자 소설가(?)인 나하입니다.
코인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저포함 모든 분들이 여기 모여 있는 것도 재밌지만,
도전정신으로 거래소 가입하고 계좌 등록하고 매수도 해보 매도도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어제 해봤습니다.
음...
일단 검색 검색 질문 질문. 아하~~~ 알았어. 도전!!!
일단 업비트 가입합니다.
인증 인증 또 인증 그리고 인증 젠장할 인증 속고만 살았나 또 인증.
우하하하.
그런데,,, 신규가입자는 계좌등록을 할 수가 없군요.
모냥...
나 뭐 한겨.
고팍스도 스팀거래 된다고 해서 가입했습니다.
와~~~ 인증 인증. ㅎㅎㅎㅎㅎ. 진짜 다들 속고만 살았나.
드디어 계좌까지 등록.
그리고 연습삼아 만원을 입금했습니다.
음... 왜 안 빼가지?
입금 방법을 읽고 또 읽고 통장 확인해보고...
고팍스가 제 돈 만원을 안 빼가는 겁니다.
아~~~ 뭐야. 좀 빼가라고.
에잇, 다른 거 해봐야겠다.
업비트는 원화 입금이 안 되니 제 1스달을 업비트로 송금했습니다.
스달로 스팀을 사려고 했는데,,,
헐,,, 스달로 스팀이 안 사집니다.
이런 글은 없던 것 같은데.
아~~ 모야, 스달을 원화로 바꿔야하나?
일단 스달을 원화로 바꿨습니다.
그 원화로 스팀을 삽니다.
성공.
와~~~ 나 천잰가봐.
기뻐하다가 비트코인도 사보기로 합니다.
흠... 비트코인도 원화로 사야 하나봅니다.
이상하다... 비코로 스팀을 산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아씽.
다시 스팀을 원화로 바꿉니다.
그 원화로 비트코인 0.0004를 삽니다.
ㅋㅋㅋㅋㅋ 기분이 좋습니다.
개당 천만원이 넘는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단톡방에 가서 자랑했습니다.
스팀으로 비코가 안 사져서 원화로 바꾸고 주절주절... 성공했음요. 자랑자랑.
그러자 선배님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십니다.
스팀으로 비코 살 수 있어요.
ㅠㅠ 젠장. 뻘짓 했습니다.
아,,, 얼마나 웃음이 나오던지. ㅠㅠ
다시 고팍스로 가봤습니다.
뭐야, 아직도 입금이 안 됐습니다.
통장 확인해봅니다. 만원이 그대로 있습니다.
왜 안 빼가는 거야?
화면 여기저기 눌러보다가...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팍스가 빼가는 게 아니고 제가 고팍스 계좌에 넣어야 하는 거더군요.
저 바보인가 봅니다.
왜 안 빼가냐고 투덜대고 있었으니. ㅠㅠ
그래서 고팍스 계좌로 입금했습니다.
모야모야모야
분명 입금 대기가 완료로 바꼈는데, 지갑은 0원입니다.
ㅠㅠ
기다리다 기다리다 고객센터에 문의합니다. ㅠㅠ
답장...
'새로고침 해보세요.'
ㅋㅋㅋㅋ 나 바보?
새로고침 누르니 만원이 있더군요. ㅎㅎㅎㅎㅎ
음... 스팀을 사봅니다.
아~~~ 업비트보다 거래량이 적어서 체결이 안 이뤄집니다.
에잇. 취소하고 비트코인을 사봅니다.
0.0006을 샀습니다.
와~~~ 나 부자됐어.
송금도 해볼까?
고팍스의 비코를 업비트로 보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수수료가 0.001입니다.
0.0006은 수수료보다도 적어서 송금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헐...
브라우저 종료 전 자산을 확인해보니,
총 자산이 9,991원입니다.
음... 내 9원은 어디갔지?
정말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음... 코인의 세계는 이런 것이군요.
이상 코인을 하나도 모르는 코알못의 뻘짓이었습니다. ㅠㅠ
.
좋은 소식 하나.
제 절친이 어제 스팀잇 가입신청을 해놨습니다.
가입이 승인되면 소개해드릴게요. ^^
.
질문 하나.
24일째인데 명성이 49입니다.
아직 뉴비인데 좋은 건가요? 아님 나쁜 걸까요?
54까지가 뉴비라는데, 6 남았습니다. ㅠㅠ
하나씩 배워가고 계시군요. 스팀 가격이 떨어지면 스팀 사서 power up 하시면 좋습니다.
어제 거래소를 들여다봤는데,,, 아,,, 이것도 중독이더군요. 자꾸 보게 되더라는... 3천대로 떨어지면 살까... 하다가 결국 떨어졌을 그 타이밍에 뭐 하는 바람에 못 사고,,, ㅎㅎㅎㅎㅎ
직장인들이 투자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매일 혹은 일주일에 몇번 퇴근 후에 재조정하면 되니까요.
으앜...;; ㅎㅎㅎㅎㅎ 읽는데 흥미 진진하네요 ^^;;;
ㅎㅎㅎㅎ 뻘짓은 잼나죠. ^^
코인마다 수수료가 다르더라구요!! 전 테더를 어디선가 송금했는데 5만원이 수수료였었어요....;;;;;
와~~~ 테더는 이름은 자주 들어봤는데,,, 수수료가 어마어마하군요. ㅠㅠ
저도 사실 뉴비 아닌 뉴비라..
명성이 높은건지 낮은건지 그런 개념도 없죠.ㅠㅎ
명성 기준이 뭔지... 아직 모르겠지만, 스파랑은 별 관련이 없나봐요. ㅠㅠ
저도 업비트 까지는 해봤다가 신규 가입자는 막혀서 포기했는데
고팍스에서 한번 해봐야겠군요 ㅎㅎ
리얼한 체험기 감사해요 ^^
고팍스는 거래량이 너무 없어요. 아~~~ 완전 실망 ㅠㅠ
아.. 그런 맹점이 있군요. ㅠㅠ
안녕하세요~
뻔뻔한 스티미언 새로 가입한 굳헬로입니다~
저도 반년전까지 경제, 투자에 관심없었는데 최근 몇달동안 열심히 공부도 하고 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멋진 경험 하셨네요. 시작이 반이라고 앞으로 일취월장 하시길 바랍니다.
방가워요. ^^
벌써 반 했답니다. 시작했으니 ㅎㅎㅎㅎㅎ
조금씩 배워가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