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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센스의 주간 스티밋: 3월 1주]

in #kr6 years ago

바쁘게 살다보면 하루하루의 일기를 쓰는게 버거워지죠.. 더군다나 그날 당일이 지나가면 당시의 감정을 떠올리는 게 힘들어지더라구요. 더군다나 쳇바퀴같은 생활 속에서 달라진 점을 찾기도 힘들고... 저도 그래서 초등학교 이후에 일기라는 걸 써본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최근들어서 지난 내 삶의 기록 자체가 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장하드가 망가지면서 몇년간의 사진이 다 사라졌고, 일기는 원래 안 썼으니 삶의 기록도 없고. 그래서 일기를 억지로라도 쓰기로 다짐했어요. 처음에는 한 두줄 억지로 썼는데, 계속 쓰다보니 일기장에 이런저런 생각을 풀어놓더라구요. 센스님도 처음 시작이 힘들지, 계속 일기를 쓰다보면 제일 친한 친구가 되실 거예요 :)

그리고 예술 말씀하시니 생각나는 분이 계세요! @thinky 님인데, 미술쪽에서 일하세요 :) 아직 가입한지 얼마 안되셨는데, 글도 좋고 참 좋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분이세요 ㅎㅎ 예술관련 글 관심있으시면 한번 thinky님 글을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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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쓴지 오래 되서 다시 쓸려니 뭔가 오글오글 하지만 이제 부터라도 좀 꾸준히 써볼까해요 @mylifeinseoul님의 긴 덧글에서 따뜻한 격려가 느껴져서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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