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

in #kr6 years ago

어제 오후 회사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월요일에 당장 출장 스케줄이 잡혔다는 연락.

제가 왜 새 핸드폰을 샀는지 후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 핸드폰이 여전히 고장 상태였다면 전 그 연락을 "못" 받았을테고, 그럼 전 월요일을 사무실에서 여유롭..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체력보충을 하며 열일을 하고 있었을텐데. 아, 그랬다면 회사폰으로 연락왔으려나요? 그것도 안되면 집으로...? ㅠㅠ 어휴.

갑작스런 연락에 오늘 새벽 6시부터 출근해서 회의하고, 자료 뽑고, 가자마자 미팅할 내용 정리하고. 몇 시간 안되는 미팅을 위해 12시간 날아가야 한다니. 제 연약한 몸이 못 버티겠네요 ^^

그래서 결론은 난 연약하다! 는 게 아니라 수요일까지 스팀잇에 잘 못 들어옵니다. 저의 글을 기다리는 분은 없지만, "제가 기다리는" 몇몇 글들이 있는데 그 글들을 못 읽는다는 게 아쉽습니다 ㅜㅜ 그럼 여러분 모두 수요일에 봅시다 :)


이래놓고 제가 오히려 더 왕성한 활동을 하면 웃기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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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어느 회사입니까. 깃발 꽂으러 갑니다.

김작가니이이이임 ㅜㅜ 저 생고생했어요 ㅠㅠㅠ

반갑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팔로우&보팅하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맞팔 부탁 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봇이세요? 제가 글 올린지 20초만에 ㅋㅋㅋㅋㅋ

다른 글에도 똑같이 써있어..
지켜봅니다..

엌ㅋㅋ20초ㅋㅋㅋㅋㅋㅋ

봇인가봐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저 분 며칠전에 저한테 똑같은 댓글 남기셨던 분 ㅋㅋ

출장 잘 다녀오시고요, 수요일날 뵈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지금 다시 공항이예요 ㅎㅎ

더욱 왕성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전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ㅠㅠ

아이구.. 잠깐 미팅을 위해 12시간이나 가셔야 한다니.. 그정도 거리면
분명 시차땜에 고생하실텐데 정말 힘드시겠어요ㅠㅠ
그래도 그 일을 가장 잘 처리하실 분이라 회사에서는 믿고 연락하셨겠죠;; 이런말로는 위로가 안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ㅠㅠ

잘 다녀오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삼일뒤에 뵙겠습니다!

전 계속 꼬박 밤샘했어요 ㅠㅠㅠㅠ 제가 제일 만만해서 보냈나봐요......

그럴리가요! 분명 가장 유능한 분이라 가달라고 했을 겁니다 :)
하지만 다음부터는 유능한 사원을 좀 아껴서 보호하라고... 제가 좀 가서라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ㅠㅠ

넘 고생 많으셨어요. 조심히 돌아오시고, 비행기 안에서라도 푹 주무실 수 있었음 좋겠어요!

아하~
이런 글로 잠수를 알리시는...? ㅎㅎ

빙고 ! ㅎㅎ

급박함이 느껴지네요. 출장 잘 다녀오시고, 사진으로 포스팅도 해주세요!!

사진찍을 여유조차 없었어요 ㅜㅜㅜㅜ

오늘은 화요일... 잡았다 라이프님!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지식스팀님, 술래잡기하면 굉장히 잘하실듯 ㅎㅎ

어이쿠 ㅋ 조심히 다녀오세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힘드시겠지만 출장 다녀오면서 사진 많이 찍으셔서 포스팅 꺼리 만드시면 되겠어요 ㅋㅋㅋ @mylifeinseoul님의 글 기다리고있겠습니다요 잘 다녀오세요 ^^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지금 다시 헐레벌떡 공항 왔어요 ㅜㅜ 그래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센스님 :)

그 출장 제가 대신 비행기 타고 가면 안되겠습니까? 아~ 이게 아닌가.... 힘내세요~ 파이팅~ 면세점에서 파는 데일리 홍삼 그거 좋아요~ ^^;; 아~ 나는 왜 요즘에는 왜 출장이 없지... ㅠㅠ

@flightsimulator 님 회사 출장은 그래도 나름 괜찮나봐요 ㅠㅠ 부럽습니다 ㅜㅜ 저희는 정말... 생고생이예요 ㅠㅠ 계속 밤샘 ..

절레~ 절레~ 계속 밤샘이라... 죄송합니다. 저 출장 대신 안갈래요. 비행기만 대신 타면 안되나요? ^^;

제가 예전에 화장실 가는 시간과 식사시간(매 식사시간 15분 정도) 제외하고 잠자는 시간 없이 72시간동안 일... 그리고 주어진 10시간 휴식 후 다시약 56시간 일... 이게 연속되게 잠 못자고 피크로 일해본 경험인데 이런 업무 경험 정말 좋지 않아요. ㅠㅠ

또 다른 경험은... 일요일만 쉬고 날마다 4시간만 자고 1달동안 쭉 일하는 패턴인데... 그것도 할만하긴 했는데... 저부터 살아야겠더라고요. 지금은 하는 일은... 돈은 매우 작다면 매우 작고, 나름 크다면 크지만... 나름 많이 만족스러워요~ 글로벌함을 찾으려면 차...차..찾을 수도 있긴 해요. ^^;;

제가 볼 때는 그만큼...큰 능력 발휘를 지구촌 어디에선가 하고 계신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아무쪼록 틈틈이 건강 잘 챙기시고... 공항에서 파는 데일리 홍삼도 꼭 챙겨드시고... 가신 일도 잘 처리하시고... 귀국하기를 기다릴께요~ ^^

저부터 살아겠다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저도 밤샘에 이골이 났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참.... 이것도 못해먹겠어요 ㅠㅠ 분명 전 깨어있는데, 머리는 멍한 느낌...

전 제가 하는 일의 결과물과 강도에 비해 제가 받는 보상이 매우 적다고 확신합니다. 절대 저희는 많이 받지 않아요. 저희 업에 있는 분이라면 모두 동의하실거란 사실에 슬퍼지네요...

분명 전 깨어있는데, 머리는 멍한 느낌...

이게 며칠동안 지속되면 진짜 내가 꿈을 꾸고 있는지 현실 세계에 있는지 분간도 안되고 이 상태에서 일이 집중될 일은 없고... ㅠㅠ

celestelle님이 계신 회사라서 그런 것인가요? 아니면 국내 그 쪽 업계가 다 그런가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일했던 곳들이 있어서 그 마음 알아요. 지금은 그래서 마음 편하고 돈도 적은 곳에서 일하지만요. ^^;;;

우리나라에 있는 업계라면 다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해외 오피스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땐 정말 행복했어요. ㅠㅠ 결론은 옮겨야겠다는 거네요 ㅎㅎ

옮기세요. 저도 해외 영주권 취득해서 한국과 왔다 갔다 하던가 거기서 살던가 할겁니다. 한국에서 일하는 것만큼 해외에서 일하면 더 만족감이 크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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