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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01

in #kr7 years ago

다양한 생각들이 오고 갔어요... 한때 공포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던 제 몸에서부터 또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달려갔어야 했던 응급실에서 느꼈던 두려움과 공포와 저에게서 나와야 했던 기도까지... 그 뒤로 그때 만약에.... 이라는 물음표를 끊임없이 던져 보기도 했었죠. (김사하죠.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니까요. ) 그때 가졌던 생각중 하나가 과연 육체의 자유가 없는데 왜곡되지 않는 정신의 자유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뭐 이런 생각... 또 초능력... 하나를 잃었으니 다른 하나는 뭔가 보통 이상의 것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은 없는 것인가? 하는... 에고... 횡설수설 하는거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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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히어로 중에 데어데블을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시력을 잃고 초능력을 얻었죠! 아무튼 초능력까진 아니더라도 신체의 기능 일부가 상실했을 때 그 보상으로 나머지 감각이 더 발달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아무리 초능력이 좋아도 뭔가를 잃고 싶진 않네요😂 저도 응급실 실려가서 수술 받은 경험이 한 번 있는데 병원, 법원, 경찰서만 안 가도 덜 가도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저도요 ㅋㅋ 초능력은 그냥 따라올 뿐 ㅋㅋ 뭐 이렇게요^^;;

헉! 작가님 응급실 수술은 잘 되신 건가요? 지금은 괜찮으세요?
병원 총량의 법칙이 있어서 이번 생에는 병원 가는 일은 이미 다 써버린 걸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몇 달 뒤에 한 번 더 갔습니다. 그땐 다행히 입원 치료로 끝났죠. 평생 안고 갈 후유증이 짐으로 남긴 했지만 겉보기 등급은 멀쩡해서 그럭저럭 정상인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 병원 총량의 법칙이란 게 실존했으면 좋겠네요😂

후유증 ㅠㅠ 하루빨리 사라질 수 있기를 진심 바랍니다.🙏
이제 병원 가시는 일 없이 건강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

감사합니다 :) 다른 걸로 병원 갈 일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해피서클님도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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