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지역 탐방 후 소회

in #kr7 years ago (edited)

스팀잇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munkihun입니다.

최근 며칠간 내포지역에 대한 향토기행을 다녀 왔는데, 향토사학의 주제로 다룰만한 내용들이 차고 넘쳤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할까부터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먼저 내포지역이란, 예로부터 예산, 당진, 서산, 홍성 일원을 그렇게 불렀습니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內浦)가 가장 좋은 곳이다”라고 했는데, 가야산의 앞뒤에 있는 열 고을을 일컬어 내포라고 한다라고 하였고, 내포 땅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을 했습니다.

" 이곳의 땅은 기름지고 평평하면서 넓다. 또한 소금과 물고기가 많아서 대를 이어서 사는 사대부들이 많다. 그렇지만 바다가 가까운 곳은 학질과 염병이 많다. 산천이 비록 평평하고 넓으나 수려한 맛은 다른 곳에 비해 적다. " 라고 묘사를 하고 있죠.

택리지에서도 묘사를 했듯 내포지역은 험준한 산이 없는 평지가 많고, 평야가 많으며 바다와 가까워 예로부터 먹을 것이 풍부해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고 일찍이 고대문화가 형성된 지역입니다.

즉 백제 문화의 중심이자, 마한의 원류지역인데, 자료가 정리되는 대로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이 내포 대한 향토 역사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곧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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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생활하 ㄴ곳이라 그런가 기대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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