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간장에 비벼먹은 곤드레밥

in #kr6 years ago (edited)

집에서 곤드레 밥을 만들어 먹어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만든건 아니고, 어머니가 친목회 여행으로 강원도 다녀 오시며 사오신 곤드레 나물로 만들어 주신 곤드레밥입니다.

옆에서 만드는 과정을 지켜본 바로는,

마른 곤드레 나물을 반나절 정도는 물에 담가 놓습니다.
그리고 건져서 1시간 정도 푹 삶아 식혀요.
이 과정을 거치면 곤드레 나물이 부들부들 해집니다.

그리고 나서 맑은 물에 헹궈서 꾹 짜아서 먹기좋은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그리고 밥솥에 쌀을 안치고 곤드레 나물을 넣어 밥을 합니다.

그리고 곤드레밥에 넣어 비벼먹을 달래간장을 만들었습니다. 달래간장은 간장에 들기름과 통깨를 넣고 달래를 듬뿍 썰어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봄나물중 달래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아래 사진처럼 곤드레밥에 달래간장을 넣어 비벼 먹으니 맛도 좋고 향도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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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은 저도 매우 좋아하지만, 저희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십니다.
은은한 곤드레나물 향과 향극한 달래 간장은 정말 조화가 잘되는 맛이죠. 저희 동네도 연잎밥과 곤드리밥을 파는 곳이 있는데, 저와 부모님은 곤드레 밥 먹으러 가끔씩 간답니다. 때깔이 참 곱네요^^

달래는 저희 집 뒷산에 많았는데 이제 달래 철도 지났네요

저도 곤드레밥 너무 좋아해요 별다른반찬없이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 힘찬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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