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이야기 #1] 근교 호이안의 반미 맛집. 반미 프엉 Bánh mì Phượng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김작가입니다.

다낭이 저의 저서지역임에 불구하고
지금까지 포스팅이 잘안된 듯 해서
조금씩 올려보고자 합니다.

'설렘두배다낭 호이안 후에'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깨알홍보)

냐짱(나트랑) 또한 계속 업로드할게요!

다낭의 첫번째 이야기는

다낭근교 호이안의 맛집

'반미프엉' 입니다.




반미 프엉

Bánh mì Phượ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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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의 대표 반미 가게.

다시 찾은 호이안은 비가 반복하는 좋지 않는 날씨였다.
이런 날엔 뜨끈한 쌀국수부터 한 입 먹어야겠다싶어서 포슈아를 찾았는데 어찌나 한국사람들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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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떻게 해.

여기서도 돌아가긴 아쉽고, 먹긴 먹어야지. 여행객 틈 사이로 들어와 재빨리 주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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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넓은 규모

반미프엉 같은 경우는 반미가게 치고는 2층 공간이 있을만큼 꽤나 큰 규모다. 일반 현지식 소규모 식당정도는 된다. 흔히 베트남의 반미는 이런 가게보다는 노점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조금은 비위생적인 것처럼 보이는 바로 그 빵이 정확하다.


4.jpg

예전에 나트랑에 살고 있는 교민의 말이 문득 떠올랐다.

"길가에 파는 것이 맛있어요. 재료는 별거 없지만 살다보니 이런 간단한 빵이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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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나온 반미.

바삭한 바게트빵 속으로 빼곡히 찬 고기와 야채 재료는 육안으로 보아도 맛스러워 보였다. 비는 오지.. 배는 고프지.. 사진을 찍기 무섭게 한 입 냉큼 물었다..맵지도 않고 달지도 않다. 맛의 밸런스가 딱. 좋다.
그래도 콜라는 필요했다.


DSC07055.JPG


맛의 기준은 고기도 고기지만 야채의 신선함이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성인 남자의 손 한뼘보다 큰 사이즈지만 1개반 정도는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김작가의 다낭여행 ◈


#1. 근교 호이안의 반미 맛집. 반미 프엉 Bánh mì Phượ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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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맛있게 생긴 것..

비올때 먹어서 더 꿀맛 ㅋㅋ

다낭도 다녀오셨군요. 이번에 나갔을때 베트남 가려다가 말레이시아로 변경했었거든요~! 김작가님 글 보면서 힌트를 얻어야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빵은 정말 맛이 없을래야 맛이 없을 수가 없겠는걸요 🤭

고수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빵이긴 하지만, 맛있는건 인정해야죠^^; 다낭은 출간했던 가이드북 지역이라 애정이 남다르답니다. 나트랑도 물론이구요!

고수를 안좋아하지만 지내다보면 어느정도 익숙해지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취향이 아님)
나중에 출간할때 팁을 얻을 수 있길 바라옵니다 🙏

아. 다낭과 나트랑 책은 이미 출간되었답니다 ㅎㅎ!

다낭: 설렘두배 다낭호이안후에
냐짱: 저스트고 냐짱

와우 현지 반미는 무슨맛인지 한번 맛보고 싶네요.

현지스러운 맛이랄까요 ㅋㅋ 혹시 한국에서 드셔보셨다면. 그렇게 깔끔한 반미는 찾기 힘드실겁니다 ㅋㅋ

오~ 2만동 정도 밖에 안하네요 저렴하네요

베트남 음식의 매력중 하나죠 ㅎ

와 저도 접때 다낭갈때 찾아보니 이집 굉장히 유명하더라구요~ 역시 작가님글을 보니 어떤 블로그글보다 더 가보고 싶네요 ㅎㅎ(전.. 어쩌다보니 못갔네요 ㅋㅋ)

망고님~~ 호이안 3대 반미 중 한 곳입니다 ㅎ 나름 호불호가 있는 곳이긴하지만 외국인들은 참 좋아하더라구요 !

크~ 반미는 정말 맛나지요.+=+
베트남 코오랑 한 개 뚝닥 하고싶네요~~

반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은 드시죠 ㅎ

재료는 별거 없지만 살다보니 이런 간단한 빵이 맛있더라구요

교민분의 한마디가 참 와닿네요 !!
저도 요즘은 별거 안들어가지만 맛을 내는 음식들이 참 좋거든요 !
다낭에 반미 먹으러 가고 싶네요 !!

러브흠님! 저도 심플한 재료가 들어간 빵들을 좋아해요. 그래서 햄버거도 막 퓨전된거 보다 기본에 충실한걸 선호하거든요 ㅋㅋㅋ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오치님:)

와 이제 작가님 덕분에 다낭도 사전 탐방 들어갈 수 있겠네요 ^-^

베트남 음식이 이상하게 다낭이 더 맛이 있을것 같아요
나트랑에서 반쌔오를 먹었는데 왜 라이스페이퍼를 안주시는지..

다낭에서는 진짜 제대로된 반쎄오와 반미도 먹어볼 수 있을것 같은 기대가 있습니다 ^-^

출간 순서라면 다낭이 먼저인데.. 최근작품인 나트랑 홍보를 위해서 다낭을 미루어 두었었어요 ㅋ 반님의 기대처럼 다낭 호이안 쪽은 확실히 잭팟이 터진 지역이니 맛집 수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만큼 음식이 만족도가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이번에 야매로 책 작업을 하면서 김작가님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ㅋ 반미 샌드위치 맛있겠네요!

아이구. 야매라니요 ㅎ 완성도 높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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