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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in #kr8 years ago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제가 크게 공감했던 김어준의 말을 인용해봅니다.

획일화된 상황속에선 내가 누구인지 알수 없습니다. 살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할 때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 그게 바로 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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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구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지금까지 계속 획일화된 상황 속에서 살아서 그랬나봅니다.. 살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할때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 그게 바로 나라는 말씀.. 참으로 와닿네요.. 돌이켜보면 저는 안전하지만 참으로 획일화된 상황속에서 살아 제가 스스로 어떤 결정을 내려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고통이나 어려운 상황도 어떻게 보면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그로 인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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