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마이닝풀 F2Pool에서 세그윗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다

F2Pool 에서 처음 세그윗 신호와 함께 블록을 찾은 모습을 캡쳐했습니다.
스크린샷에 보이는 시간은 UTC 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4월 1일 새벽 5시정도 입니다.

세그윗 신호를 보내는 마이닝풀 해시 현황을 계산해보니
1478 / 2611 * 100 = 56.6

56.6% 가 나옵니다.

최근의 라이트코인 펌핑은 약 3일전부터 미리 시작 되었군요.

75%까지 가면 라이트코인에 세그윗이 활성화 되고, 그러면 세그윗 이후에 맛보게 될 열매중에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실제로 동작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미 비트코인 테스트넷에서는 동작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으나, 테스트넷이 아닌 실제 라이트 코인에서 되는 모습은 임팩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에서도 세그윗을 해야된다는 여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봅니다. 찰리 리가 예전부터 밀고 있는 논리입니다.

비트코인의 거버넌스 대립 때문에 파급효과로
라이트코인의 세그윗도 반대세력이 굳이 설득력 없는 반대를 하고 있어왔고
그렇다는 얘기는 라이트코인의 세그윗 활성화 여부가 양보하기 싫은 중요한 고지라는 뜻이 됩니다.
지금 비트코인의 상승세의 이유는 F2Pool 의 라이트코인 세그윗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의 스케일링 문제가 잘 해결된다면 비트코인에게는 대단한 호재임과 동시에 거품이 끼어든 알트코인계에는 대단한 악재가 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