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달러에 대한 생각

in #kr8 years ago

없애면 안됩니다.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자국 화폐에 대한 환율 불안 및 자본통제에 대한 불안 때문에 미국달러로 도피하고 싶은 자금이
비트코인의 가격 출렁임, 거품에 당하고 싶지 않아서 천천히 간보면서 비트코인으로 들어오는 형국인데
이들이 스팀달러를 발견하면 비트코인 보다 스팀달러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었습니다.
부자는 모험을 걸기보다 안정적으로 굴리고 싶어하죠.

스팀달러의 존재 때문에 메카니즘 상 스팀 가격불안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
네드와 댄은 내부자고
내부자들은 이것저것 아는게 많죠
그들의 분석이 아마 맞을겁니다.

근데, 화끈하게 스팀달러 없애고 스팀이 많이 상승했다고 치면
어느정도 오르고 나서 조정도 올텐데 그 하락구간은 어쩔것인지...

결국 스팀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기 위한 알트코인으로 인식 될 겁니다.
스팀달러가 있으면 스팀은 은행권 바깥에 달러를 예금해 둘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었는데
이미 커다란 인플레이션 변경 하드포크가 있었고, 내부자들로부터 스팀달러 없앨까 하는 논의가 나왔다는 것 만으로도
자본이 들어오기엔 매우 불안한 곳이 되었습니다.

안드레아스 안토노폴러스의 스팀에 대한 평가를 떠올려봅니다.
SNS가 뜨려면 내 주변의 여러사람이 다 쓰니까 나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아직 사람들은 블록체인 기반 SNS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고
오랜 시간 여러 실험적인 시도 끝에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어서 그때 수직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런 방향으로 가려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투자 자본이 들어와서 보상이 늘어 양질의 글이 유입될 수 있는 방향이 아니라
네드가 하고싶은거 하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를 노려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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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스팀달러를 없애야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보았었습니다. 500명 정도가 참여한다면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었는데.... 생각보다 참여자가 적었습니다.
댓글로 공개해봅니다. 결과는 절대적 다수가 유지를 하자는 쪽입니다.

가치고정에 대한 스팀달러의 도입은 스팀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고 스팀달러의 사용처와 활용방안에 대한 기대감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충분히 상의하면서 스팀달러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히 보았습니다
.

스팀달러 없애는건 당연히 안되는 거지만.. 스팀달러 활용할 방법도 없는게 문제 입니다. 스팀달러를 구매 하거나 판매 할때 충분한 수요도 공급도 없는게 지금 현실 이네요.. 하루 거래량 10BTC 이하.. 실생활에 써보려고 나름 노력중인데 지금으로선 해결 방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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