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to Tokyo, Japan. (August 2016) 2016년에 다녀온 도쿄 여행.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노아'입니다.
어제 첫 글을 올리고 나서부터는 다음으로 무슨 글을 쓰면 좋을지 계속 고민했어요.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스러졌지만 쉽게 정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글은 제 블로그의 정체성에 큰 획을 긋는 컨텐츠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내 모든 걱정은 접어두고 먼저 떠오르는 것을 쓰기로 했습니다.
Hi! I'm Noah.
Since I uploaded my first posting yesterday, I've been thinking deeply about what I am going to write next. Many things came to my mind and disappeared but I couldn't decide the topic easily. Because the thought was too big that my second story might determine my blog's identity. After several hours, I stopped worrying and started to write about the biggest thing in my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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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활발한 여행가는 아니에요. 사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집순이랍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 주제를 작년에 다녀온 일본 여행으로 잡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최근 겪은 일 중에 가장 큰 사건이었기 때문이에요.
I'm not an active traveler. Indeed, I am a homebody. However I brought 'Trip to Japan' as the topic today because it was one of the greatest event I recently experie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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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말에 일본의 수도,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하루만에 비행기표와 호텔만 예약하고 무작정 떠났었죠. 4박 5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제게는 일탈을 가져다 준 엄청난 활력소였어요. 모든 이야기를 쓰기는 힘들 것 같아서 일정 중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일만 사진과 함께 소개드릴게요.
Last year, at the end of August. I went to Tokyo, the capital city of Japan. There was no plan. I just packed my bag and rushed to the airport. At that time, I was so tired of my daily routine of life. Although it was a short trip for 5 days and 4 nights, it helped me a lot. It's impossible to tell you all of my days in Tokyo, so I'm going to write about just 2 experiences with pictures.

첫 번째는 신주쿠 교엔(新宿御苑)입니다.
신주쿠 교엔은 국립 정원(National Garden)으로 신주쿠 주변에서는 가장 큰 규모래요. 봄에는 벚꽃이 정말 예쁘게 피기 때문에 꽃구경을 하러 많은 사람이 온다고 해요. 제가 갔을 때는 입장료가 200엔이었어요. 오후 4시 반이면 문을 닫고, 입장은 4시까지만 받아요. 저는 거의 4시가 다 되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아주 오랜 시간동안 구경하는 건 불가능했지만 발빠르게 움직여서 거의 다 보기는 한 것 같아요. 시간이 더 넉넉했다면 돗자리를 펴고 누워서 낮잠이라도 자봤을 텐데 그날따라 비가 왔기 때문에 모든 것은 상상으로만 그치고 말았어요. 😁

The first I want to show you is Shinjuku Gyoen National Garden. It is the biggest park in Shinjuku. In spring, the cherry blossoms bloom beautifully, so many people visit here to enjoy "hanami"(花見) which means "flower viewing". You have you pay ¥200 to enter. It closes at 16:30 and allows visitors to come in until 16:00. I went there almost before 4 p.m. so didn't have much time to explore the awesome garden. If I had enough time and if the weather was nice, I could bring a mat and would take a nap. But it was a rainy day, so every thing was just a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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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에 등장하는 공원의 배경도 바로 신주쿠 교엔을 그린 것이에요. 포스터에 나온 정자는 한참 구경한 뒤에야 찾을 수 있었어요. 애니메이션의 영향인지 다른 곳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어요. 최대한 사진에 안 나오게 찍고 싶어서 애를 쓰다 보니 정자가 사진 왼쪽에 쿡 처박혔지 뭐예요. 😂
Do you know the animation "Garden of Words"? The park in the animation is the Shinjuku Gyoen. I could see the gazebo in the poster after wandering for a while. There were more people than other places in the garden and I thought I already knew the rea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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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정원 포스터) (Animaion "Garden of Words" poster)
(출처 위키백과, 언어의 정원 https://goo.gl/diSu62)

신주쿠 교엔에 대해서는 도쿄 공식 관광 사이트의 신주쿠 교엔 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링크는 이쪽 ➔ (https://www.gotokyo.org/kr/kanko/shinjuku/spot/s_89.html)
The more information about Shinjuku Gyoen can be found here.
➔ (http://www.japan-guide.com/e/e3034_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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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제가 소개드리고 싶은 것은 도쿄의 야경이에요.
제가 야경을 보기 위해 간 곳은 도쿄 도청입니다. 도쿄 도청에서는 전망대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야경을 보러 온 관광객이 꽤 많아요. 저도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간단하게 소지품 검사도 받았어요. 혹시라도 위험한 물건이 있는 건 아닌지 대비하기 위해서인가
봐요. 전망대로 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는데, 층을 선택하는 버튼은 1층, 2층, 45층 이렇게 세 개밖에 없어요. 😁 그 뒤에 45층까지 단숨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1분 안에 도청 건물 꼭대기에 도착해요.
The next one I want to show you is the night view of Tokyo.
I went to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Building to observe the spectacle nightscape. You can go up to the top of the building without any charge, but personal belongings should be checked necessarily. There is an elevator only goes to the observatory and there are only 5 buttons in it: open, close, 1st floor, 2nd floor, and 45th floor. 😁 Less than one minute is needed to get to the observation deck, the 45th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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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맑다면 도쿄 타워와 스카이트리가 잘 보인다고 하는데 제가 여행을 갔을 때는 홋카이도 쪽에 태풍이 오고 있어서 바람이 엄청나고 흐린 날이 많았어요. 겨우 확인하기는 했지만 멀어서 제 스마트폰 카메라는 제대로 찍지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반짝반짝한 야경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참, 전망대에는 밖을 볼 수 있는 창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형이나 다른 굿즈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언젠가 날씨가 맑을 때 도쿄에 간다면 한 번 더 올라가보고 싶어요.
If the weather is fine, you can see Tokyo Tower and Tokyo Skytree clearly. But there was a typhoon coming close to Hokkaido, so it was windy and cloudy. It was possible to check where the two towers are but my smartphone camera couldn't catch them clearly. But I'm sure that it was a wonderful experience and I want to visit there again if I go to Tokyo in a sunn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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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전망대에 대해서도 도쿄 공식 관광 사이트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링크는 이쪽 ➔ (http://www.gotokyo.org/kr/tourists/info/observatory.html)
The more information about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Building can be found here.
➔ (http://www.japan-guide.com/e/e3011_tocho.html)

여기까지가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부디 읽으면서 즐거우셨길 바라요.
다음에는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고오도록 할게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This is it! I hope you enjoyed my new story.
I'll bring a new interesting topic next time. Thank you!

If I have any mistakes in english, please tell me!

ⓒ July 10, 2017 @morenoa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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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리를 못보셧다니 아깝네여ㅜㅜ

보기는 봤어요! 사진으로 제대로 남길 수 없어서 정말 아쉬웠지만요. 다음에 가게 되면 스카이트리를 따로 방문해야겠어요.

I love the night time pictures

Thank you for you comment. Yes, it was beautiful.

잘 봤습니다. 일본여행을 가면 들러봐야겠습니다..정원이 너무 이쁘네용ㅎㅎ

안녕하세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원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공원에 가까워요. 정말 아름다우니 방문,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여행은 역시 즉흥이죠 ㅎㅎㅎ

역시 즉흥이죠! 계획은 없었지만 그 만큼 자유로웠어요.

공원이 너무 예쁜데..사진이 한장 뿐이라 아쉽네요~

제가 둘러보는 데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몇 장 못 찍었어요 😂 다음엔 더 알차게 찍어오겠습니다!

교엔 잘 봤습니다^^ 언어의 정원의 배경인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옛날에 도쿄도청갔을때가 생각나네요. 이번에 또 들러볼 생각이에요.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도쿄 도청에 다녀오셨군요! 야경 보기에 정말 좋은 곳이더라고요. 이번에도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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