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잡이 ] 성시경 - 살콤한 상상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moonm00n 입니다. 오늘은 성시경의 The ballads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살콤한 상상 이라는 곡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살콤한상상.jpg

2006년에 발매된 the ballads 앨범은 제가 생각하는 명반중의 명반입니다. 거의 모든곡이 타이틀곡으로 내놓아도 이상할게 없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곡은 기분좋은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가사말도 참 재미 있네요. 중간에 나레이션이 있는데... 이부분이 정선희 씨였네요...ㅡ.ㅡ 앨범 발매일부터 들었었는데 오늘에서야 알게된 사실입니다.ㅋㅋㅋㅋ

'살콤하다'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사전에는 없는 단어네요!! 살벌 달콤의 줄임말 같기도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듯 합니다.

결혼전부터 듣던 노래인데 이제는 제가 이 가사말에 나오는 화자의 입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10년후 20년후에 이노래를 들으면 또 다른 기분이겠죠~

가삿말중에 맘에드는 부분이 있어 인용해 봅니다~

매일 난 상상해 너와 나눌 평생을
젊음이 다 바래질 먼 훗날이 와도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ps. 보이는 라디오에서 라이브로 부른 장면이 있어 같이 올려볼게요~ 정선희씨도 나오는군요ㅋㅋ

햇살 한아름 머금은 거실엔
예쁜 널 닮은 우리의 공주님
맛있는 향기 온집을 감싸며
하얀 앞치말 두른 넌 내게와
살짝 입술에 굿모닝 키스를
나는 오분만 하며 널 안겠지
간이 안맞는 국을 바닥내며
니가 골라논 옷을 입고 서서
너는 삐둔 내 넥타일 고치고
일찍와 여보 날 보고 웃는 널
아쉬운듯이 굿바이 키스를
나는 늦을걸 알며 또 안겠지
매일 난 상상해 너와 맞는 아침을
평범한 그 하루가 내겐 간절한 꿈
매일 네게 감사해
의미없던 내 하룰 단숨에
보내버릴 달콤한 설렘 준걸
자기야 여보 아침 먹어야지
아 속쓰려
아이 그러게 술을
왜그렇게 많이 먹어 참 진짜
내가 해장국 끓여놨어
식기전에 빨리 먹자 맛있겠다
국이 짜다?
아니 왜 짜지?
물을 조금 좀더 부을까?
그냥 가께
아 여보 오늘은 좀 술 먹지 말고
내가 자기 좋아하는
해물탕 끓여놓을테니까 일찍 들어와
둘이 오붓하게 시간 좀 보내자
나 오늘 회식이야 늦어
여보 잘갔다와 나도 사랑해
가끔 날 시험하는 여자들의
관심어린 그 시선에 흐뭇해
문뜩 지갑 속 니사진 볼때면
지난 세월에 변한 널 보면서
미안한 맘에 꽃을 사 안기면
넌 돈 아깝다며 몰래 웃겠지
매일 난 상상해 너와 나눌 평생을
젊음이 다 바래질 먼 훗날이 와도
내 믿음 속에서
변하지 않을 사랑 확인하며
살아갈 달콤한 나의 삶을

이만큼 사랑해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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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죠...! 보팅 맞팔 신청하고 갑니다!

네~ 저도 참 좋아하는 노래랍니다!!

보이는 라디오 재밌었는데 라디오 안들은지 오래되서 아직도 하나요?ㅋㅋ

당연히 아직도 하지요~

보이는 라디오는 누구 아이디어인지모르겠으나 신의 한수였던것 같아요 ㅋ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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