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 반세오 만들기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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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바로 "반세오"인데, 꼭 집에 돌아와 다시 해먹고 싶어
다낭 마트에서 반세오 가루와 얇은 라이스페이퍼를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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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오 가루는 따로 이렇게 파는데, 밀가루가 아닌
아마도 쌀가루인 것 같다.
안에 내용물을 보면 반세오의 노란 색깔을 잡는 강황가루가 함께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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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얇은 라이스 페이퍼이다.
일반 딱딱한 라이스 페이퍼는 물에 적셔 먹지만
이건 그냥 먹을 수 있다.
기본 간도 되어 있어서 약간 짭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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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새우와 고기를 볶았는데,
고기는 양념갈비 ㅋㅋㅋ 따로 양념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양념갈비를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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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오가루는 반죽은 매우 물게 만들어야한다.
간은 따로 하지 않았고 대파만 조금 넣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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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오가 바삭해지려면 약불에서 오랫동안 구워야
바삭해 지는것 같다.
강불로 금방 구워서 접시에 담으면 금방 흐물흐물 해진다.
새우와 숙주를 함께넣어 천천히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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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트남에서 쓰리라차 소스도 함께 사왔는데
이건 정말 존맛탱...
피넛월남쌈 소스는 슈퍼에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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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억맘소스와, 피넛소스에 간고기를 볶아서 쓰리라차 소스와 함께
섞어 먹어봤는데..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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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한다는게 만들다보니 엄청 많아졌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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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라이스페이퍼에 야채와 새우 고기를 함께 넣어
소스에 찍어먹으니 베트남에서 먹었던 것 못지 않게 넘나 맛있다.
여행이 그리워질때마다 남은 반세오 가루로 만들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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