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공장노동자에서 국가대표까지? 인생역전?? 대박사건!!

in #kr7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축구를 사랑하는 @mkb5220입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제이미 바디의 인생역전 스토리입니다!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난 돌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였죠.ㅎㅎ

지금부터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제이미 바디/공격수/현 레스터시티 축구선수/잉글랜드]

1987년 1월 11일 영국의 셰필드에서 태어난 바디는 셰필드 웬즈데이 유소년 클럽에서 2002년부터 입단하여 축구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16세까지 계약이였기 때문에 지역 8부 리그에 있던 스톡스브릿지 파크 스틸즈로 이적하여 축구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유소년클럽을 거쳐 2007년 소속팀에서 성인무대에 데뷔했지만 너무 낮은 하부리그여서 주급을 5만원 밖에 못 받기 때문에 낮엔 공장에서 일을 하고 밤엔 축구를 하는 힘든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선수생활을 이어가던중 한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청각장애 친구를 돕다가 폭행죄로 6개월간 전자발찌를 차고 있어야 했고 저녁 6시까지 활동을 해야했기 때문에 경기가 있는 날에는 전반전만 뛰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톡스브릿지 클럽에서 리그 107경기 66골을 넣으며 2010년 5부리그의 할리팍스 타운으로 2000만원에 이적했습니다.

다행히 새로운 팀에서는 주급이 상승하여 공장일을 그만두고 축구선수 생활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2010/11 - 2011/12]시즌

총 41경기 27골을 넣으며 팀내 최다 득점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팀은 5부리그 우승을 차지하였고, 이 계기로 몸값은 상승하게 됩니다.

시즌이 끝나자 말자 1년만에 폴리트우드 타운으로 이적하게 되는데요.
여기서도 36경기 31골의 활약을 펼치고 다시한번 리그 우승을 이끌고, 여러 클럽들이 바디를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 [2012/13] 시즌

결국 여러 클럽들중 당시 2부리그였던 레스터시티가 2012년 5월 18억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2012/2013시즌 5골밖에 못 넣으며 팀을 떠나려고 했지만 감독 피어슨이 바디를 달래며 다음시즌 승격을 향한 의지를 붙태웠습니다.

★ [2013/14]시즌

첫 경기 미들스브로 원정 경기에서 첫 골을 넣기 시작해 16골을 넣으며 리그우승을 도왔습니다.

첫 EPL 승격을 이뤄낸 바디는 2014/2015시즌 3R에서 교체로 데뷔하게 되었고 5R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첫 선발로 출전하여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5-3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다음경기부터 부진을 하며 선발보다 교체 숫자가 많아졌습니다.

결국 팀은 극적인 14위로 잔류하여 바디는 한시즌 더 EPL에서 뛰게되었지만 피어슨 감독이 아들의 성추행사건으로 경질되고 이탈리아 출신의 라니에리 감독이 부임했습니다.

★ [2015/16 시즌]

바디는 시즌초 부터 좋은 모습과 연속골을 넣으며 11경기 연속득점이라는 역대 최다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는 레스터의 전술인 압박 역습과 바디의 탁월한 위치선정과 스피드를 이용한 라인 브레이킹을 이용하여 24골 6개의 어시스트로 득점 2위에 달성였고 창단 132년만에 첫 리그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2016년에는 유로2016 잉글랜드 대표 23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첫 유로 데뷔를 하게되었습니다.

[공장노동자에서 창단 첫 우승과 국가대표까지...]

6년 전에 생활비도 못벌던 선수가 이제는 일주일에 버는 돈은 1억3200만원이라고 하네요.

이런 바디의 성공은 많은 하부리그 축구선수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화려한 경력이 훌륭한 선수를 만드는 조건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 했습니다.

시즌 중 주가를 올리던 바디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습하고 집에 돌아와 강아지를 돌보고 아침이 되면 경기장으로 간다"
"스타가 됐다고 내 인생이 바뀐 건 아무 것도 없다."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렸다. 나는 더 높은 곳을 향해 계속 달려갈 뿐이다"
"자리가 정해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라는 말을 하며 자신의 최고점을 향해 달려가는 제이미 바디 였습니다.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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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제이미 바디 선수 레스터 우승 시즌 주역이죠. 스피드가...ㄷㄷ 특히, 라인을 끌어올린 팀에겐 정말 무서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이번에 마레즈도 나가게 된다면, 레스터 우승멤버 주축은 바디 밖에 없네요 ㅠㅠ

레스터 뭔가 애정이 가는 팀인데... 주축선수들이 떠날려고하니 정말 아쉽습니다ㅠㅠ

이런 스토리 너무좋네요
잘읽고갑니다

이제야 보네요ㅜ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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