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세상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저주.... 과연 과학일까?? 우연일까??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mkb5220입니다.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펠레의 저주를 모를 수가 없죠ㅎㅎㅎㅎ
소개를 시작하기전에 펠레의 저주 피해자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아보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게으른 천재 호마리우에게 펠레가 어느 한 언론에다 호마리우의 은퇴를 종용을 했는데요.

이에 반응한 호마리우가 "입다문 펠레는 시인이다. 필드 위의 그는 영원한 우리의 아버지이고..하지만 바깥에서의 그는 입에 신발을 쳐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네요.ㅋㅋㅋㅋ
(얼마나 화가 났으면;;)

얼마나 화가 날 정도로 미스테리한지 한번 봅시다!! Start~~

펠레 소개

1. 나이 : 만 77세, 국적 : 브라질, 포지션 : 공격수, 국가대표시절 91경기 77골
2. 축구 황제라 불리며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3. 세계에서 유일하게 3번의 월드컵에서 승리한 축구선수

펠레의 저주의 정의

1. 펠레의 예언은 항상 반대로 이루어진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생겼습니다.
2. 펠레에게 좋은 말을 들으면 망하고 펠레에게 나쁜 말을 들으면 대성하는 신기하고, 묘한 징크스입니다.

펠레의 저주

1966년 월드컵 : 선수시절 펠레는 "우리는 월드컵을 우승하기 위해 왔다"
→ 브라질은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본인은 부상

1974년 월드컵 : 아르헨티나 결승 진출예상
→ 네덜란드에 4대0 대패

1978 월드컵 : 독일 우승 예상
→ 8강 탈락

1982 월드컵 : 브라질은 최강이고 아르헨티나와 개최국 스페인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 세 팀 모두 2차 조별리그에서 탈락

1986 월드컵 : 프랑스와 잉글랜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고, 이탈리아의 2연패도 가능성이 크다.
→ 프랑스는 4강 나머지 두 팀은 탈락

1990 월드컵 : 우루과이와 이탈리아가 결승에서 만날 것이다.
→ 우루과이 이탈리아는 16강에 만나며 이탈리아가 이기지만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게 탈락

1994 월드컵 : 콜롬비아는 우승 할 것이고 독일의 2연패 가능성도 크다.
브라질은 우승 할 자격이 없다.
→ 콜럼비아는 자책골로 16강 좌절, 브라질은 당당하게 우승

1998 월드컵 : 스페인, 브라질 우승후보 예측
→ 스페인은 1라운드 탈락, 브라질은 준우승

2002 월드컵 : 브라질은 1라운드도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결승에서는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만날 것이다.
→ 브라질은 우승,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조별탈락

2006 월드컵 : 우승 후보는 프랑스, 브라질, 독일, 한국이다.
→ 프랑스는 결승에서 아쉽게 지고 브라질은 8강, 독일은 4강, 한국은 예선 탈락

2010 월드컵 : 나이지리아는 결승에 갈 것이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 중에 한 팀이 우승 할 것이다.
→ 나이지리아는 한국에서 밀려 예선탈락,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8강, 독일은 4강

2012 런던 올림픽 : 동메달 결정전에는 일본이 승리할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훌륭하다. 우승할 것이다.
→ 한국 동메달 결정전 승리, 브라질 멕시코에게 패배

2014 월드컵 : 우승후보는 스페인, 독일, 브라질이다.
아르헨티나는 조직력이 개판이며 메시는 3류 선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독일은 우승하지만 스페인은 조별예선탈락, 브라질은 독일에게 7-1 스코어로 대참패, 메시는 골든볼 수상

2016 유로 : 포르투칼 우승 못한다.
→ 귀신같이 결승전에서 프랑스 꺽으며 우승

월드컵과 유로, 올림픽뿐만 아니라 선수와 축구계 밖에서도 이루어졌다??

2002년 : "안정환은 내가 본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요한 크루이프를 보는 듯 했다"
→ 2002 월드컵 이후 AC 페루자의 구단주에 인해 팀에서 쫓겨나고 빚더미에 앉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현지에 있는 집을 폭도들이 부순 것도 모자라 마피아들에게 살해협박까지 당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위해 독일 팀에 이적하여 적응하고 있으면 국가대표로 뽑아주겠다'는 핌 베어벡(국가대표 감독)의 말 때문에 원하지 않은 독일 MSV 뒤스부르크으로 이적을 하고, 에이전트사의 실수때문에 6개월 간 무직생활을 한다.

2004년 : 2004 유로에서는 루니가 대활약할 것이다. 루니는 제2의 펠레다.
→ 루니는 부상을 당하고 잉글랜드는 8강탈락

2010년 : "프레디 야두는 제2의 펠레다."
→ 갑자기 부진하기 시작하더니 완전 망해버린다.

2011년 : 치차리토는 맨유에서 메시가 되고 메시는 너무 거품이다.
→ 메시는 결승 맨유전에서 MOM에 선정되고 치차리토는....

2012년 : "카시야스는 발롱도르를 탈 자격이 있다."
→ 폼저하와 부상이 겹치고 감독 불화설에 휩싸이며 2014월드컵에서 부진한다.

2015년: "만약 팀을 만든다면 제라드를 넣을 것."
→ 제라드의 마지막 노스웨스턴 더비를 두고 초청으로 안필드에 왔는데 그 당시 인터뷰에서 루니도 팀에 넣을 것이라고 말을 하는 덕분에 제라드는 교체 45초만에 퇴장을 당하고 루니는 후반 93분 페널티킥을 실축한다.

※ 아나스탸샤의 가슴 유방암 사건

→ 미국의 가수 아나스탸샤의 가슴을 훔쳐보는 사진이 찍혔는데요.
그런데 말도 안되게 다음해에 아냐스타샤는 유방암에 걸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 2013년 : 펠레가 UFC의 극강 챔피언 앤더슨 실바의 뺨을 때리는 광고를 찍었는데요.
→ 실바는 데뷔 후 7년간 무패를 기록했고, 챔피언 10차 방어와 1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진 선수였는데 광고를 같이 찍은 이후 본인 격투 인생 최초로 KO 패배를 당해버립니다.
이어지는 리매치에서는 정강이 부상도 당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엄청난 사례의 저주가 많지만 대표적인 사례만 간추려서 정리 해보았는데요ㅎㅎ

억지스러운 저주들도 있긴 하지만 운이라고 하기에도 좀 이상하지 않나요??
(저는 운이라기보다는 사례가 너무 많아서... 믿어지게 되네요ㅎㅎㅎ)

그리고 최근에는 펠레가 브라질의 한 행사에 참석해서 2018러시아 월드컵을 예측한 발언이 있었는데요.

"지난 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었지만 체계적으로 팀을 이루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요즘의 브라질은 팀이 되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브라질이 보여줬던 모습은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만 하다. 브라질은 러시아 월드컵의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이다"

라고 예측했는데 과연 펠레의 저주가 일어날까요?? 궁금하네요!!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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