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보리수 따 먹어보셨나요?
꽃을 사랑하는 미스티 @mistytruth
어렸을 적 이가 시리도록 따먹었던 보리수를 순천만 국가 정원에서 보았다.
보리수가 빨갛게 익는 계절이구나 싶다.
관리인이 오지 않을까 두근두근 하면서도 따 먹었다.
뇌에 기억된 약간 떫으면서도 달콤한 맛이 죄의식을 외면한다.
몇 개 따 먹다 보니 옛 생각이 났다.
그때 함께 보리수 열매를 따먹었던 친구들은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뜰보리수
• 분류: 프로티아목>보리수나무과>보리수나무속
• 학명: Elaeagnus multiflora Thunb.
• 꽃말: 부부의 사랑, 부부애
• 영명: Cherry Eleaegnus, Gumi
잎은 어긋나기 하며 긴 타원 모양이고 뒷면은 흰색 비늘털과 갈색 비늘털이 섞여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꽃대 길이는 4 ~ 8mm이다.
꽃은 4 ~ 5월에 피며 연황색으로 향기가 있으며, 잎겨드랑이에 1 ~ 2개씩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수술이 각 4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 1.5cm로 밑으로 처지며, 붉은색으로 6 ~ 7월에 성숙한다.
줄기의 특징으로는 일년생가지에 적갈색 비늘털이 있다.
실생, 삽목, 분근으로 증식하며 과육을 제거한 후 직파하거나 3-4월, 6-7월, 9월에 가지 삽목이나 분주를 하여도 증식이 잘 된다.
- 이용방안
˚ 식용 또는 정원수로 이용한다.
˚ 과실은 木半夏(목 반하여), 根(근) 및 根皮(근피)는 木半夏根(목반 하근)이라 하며 dirddy 한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 생물종 지식 정보시스템
보리수가 익었네요.
옜날 시골 뒷동산 올라가서 따먹던 보리수는 아주 작은 알이었는데
지금은 외래종이라 알이 크고 튼실 하네요.
더 맜있겠어요.
한 움큼 따서 한꺼번에 먹어야 맛이 제대로겠죠? ㅎㅎ
이것보다 더 큰 보리수도 파는 걸 본 적이 있어요~
근데 파는 걸 사 먹는 것보다 이렇게 나무에서 직접 따먹어야 제 맛이죠~~^^
보리수 술담군다고 따던기억이 있어요
보리수로 술도 담그는군요~
전 버찌가지고 담아본 적은 있어요~
남편이 하루 저녁에 바닥을 보긴 했지만요 ㅋㅋ
저는 제주에와서 처음 봤는데 많은 분들의
추억의 열매인가봐요^^
새콤하고 떫은 맛에 눈이 찡긋 했어요~!!
이 번에 따먹은 건 새콤한 맛 보다는 단맛이 강해서 더 맛있었어요~
잘 익어서 그랬나봐요~
마당있는 집이면 보리수 나무 한 그루 심어도 좋겠어요~^^
보리수가 이쁘게 익었네요!!
저는 달콤하다기보다 새콤 씁쓸하던데용!?
이게 어디서 자라느냐에 따라 맛이 조금 다른가봐요~
잘 익은 건 무지 달콤하거든요~^^
어려서는 보리똩이라고해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새콤했었죠^^
이쪽 지방에선 '포리똥'이라 해요. ㅋㅋ
어렸을 적 제 생각으론 열매 표면에 있는 점이 파리똥처럼 보여 그런가.. 했었다죠~
잘 익으면 당도가 높아져요~^^
보리수 나무도 처음 보네요. 먹을 수 있는 건지도 이제서 알았네요.
요즘 마트가면 팔기도 할거예요~
우리 어렸을 땐 많이 따 먹었는데~~^^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고맙습니다~~~^^
석가가 보리수나무에서 의 그 보리순가요??
다른 종이라 하더군요~~~^^
아래글 참고하세요~
"한국에서 보리수나무라고 부르는 식물로는 불교에서 말하는 보리수, 슈베르트의 가곡에도 나오며 열매로 염주를 만드는 보리자나무(Tillia miqueliana)가 있다.
그러나 이 가곡에 나오는 보리수는 '린덴바움'(Lindenbaum)으로 보리수나무 종류가 아니라 피나무류 식물이다.
피나무 종류에는 염주나무 와 중국에서 불교와 함께 들어온 나무로 알려진 보리자나무가 있다.
그런데 가곡의 린덴바움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불교의 보리수와 혼동하여 잘못 옮긴 것이라 여겨진다.
한국에서 자라는 보리수나무는 키가 작은 관목으로 노래 가사에서처럼 나무 그늘 밑에서 단꿈을 꾸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보리자나무가 절에서는 흔히 보리수나무로 불린다. 이는 피나무과(Tili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키는 10m 정도이다. "
출처: http://lg1122.tistory.com/11329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