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룻배와 행인

in #kr8 years ago

안녕하세요.
미파입니다.
학창시절 의미있게 읽은 시 한편 소개시켜드리고 싶네요.
바로 한용운님의 나는 나룻배라는 시 입니다.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옅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
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돌아보지도 않고 가십니다 그려.
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리면서 날마다 날마다 낡아 갑니다.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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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 여러가지로 나뉠수있죠.
그만큼 은유적인 표현이 강했던 시같습니다.
사실 우리모두가 나룻배와 같은 경험을 가지고있죠.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것입니다.

다른 해석으로는
이 시가 나올당시 일제강점기였고
여기서 행인은 해방된조국을 의미할수도 있습니다.
나룻배는 일본아래에 있는 우리조국이고요
그렇게 생각하니 가슴이 더 애리군요

3.1절이니 만큼 해당시를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민족정신이 없었다면
아마 이 포스팅도 일본어로 쓰고있었을 것입니다.
그리 생각하니 소름까지 돋네요.
역사는 잊어도 독립운동의 그들은 잊지않겠습니다.
역사위에 그들이 있는 거니까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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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저러한 분들이 계셔서 지금의 우리가 존재를 하는것이죠..... 좋은시 소개 감사합니다

애리네요 정말ᆢ
나룻배ㆍㆍ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 그렇군요 미파 샘!!!
나룻배는 이 지구상의 모든 연약한 존재들이나 힘없는 이방인들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도처에서 억압받고 상처받는 슬픈 영혼들의 잔잔한 울음이 봄바람 타고 들려오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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