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에는 출근할 때만 비가 온 날이 많았군요.
어떻게 아냐면 제 자리 귀퉁이에 세워둔 우산이 이제 7개쯤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에 접이식 우산 3-4개를 가방에 넣어서 집에 가져다 두었는데, 장우산들은 퇴근길에 비가 오지 않으면 가져갈 일이 없다보니 점점 더 사무실에 쌓여만 가는군요.
이제 사무실 공용 우산처럼 직원들이 말도 안하고 가져다가 쓰고 있으니 우산입장에서는 태어나서 비를 맞아보는 사명을 다하고는 있는게 다행일 수도 있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날씨
이번주에는 평일에 더이상 비올 날이 없어 보이니 결국 오늘 가져온 우산도 또 회사우산이 되겠군요.
조용한 사무실에 우당탕 우산들이 넘어지면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바람에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
서울시 따릉이 자전거처럼 회사에 가져다 놓은 우산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보편화되는 100년쯤 뒤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ㅎㅎ
저만 그런생각을 한게아니군요 ㅎㅎ 꼭 퇴근하기전에는 그쳐서 우산은 집에가지못하고있죠 ㅋㅋ
요즘 편의점에서 파는 5천원~만원 사이의 장우산은 1회용이 아닌 것처럼 잘 만들더군요. 자동으로 펼쳐지기도 하고.
wow nice post I like it
비도오고 우울한 하루네요 비가 필요성을 느끼지만 왜이리 싫을까요? ㅋㅋ
비오는 날은 파전 부쳐서 막걸리한잔 하시면서 쉬셔야죠! 출근을 하시다니...
ㅎㅎ 꿈같은 이야기를 해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도 일회용 우산만 집에 4개에요ㅠㅠ 요즘엔 일회용 우산도 왜이리 비싼지...ㅠ 일기예보 확인하고 3단우산 갖고 다녀야 겠네요.
와우 우산 부자 minari님 ㅎㅎ 잘보고 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