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경제 상식] 2화.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대한 통계

두번째 포스팅의 주제로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대한 통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통계청의 자료입니다.

먼저 살펴볼 통계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국내총생산(GDP)입니다. 통계청에는 친절하게 용어의 정의도 함께 안내해주는 군요.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의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한 결과 창출된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해서 합계한 것

2007년 1,043조원에서 2016년 현재 1,637조원으로 10년간 60%정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낙수 효과로 알려진 정책 때문일까요?

수출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지요.

큰 그림은 이정도로 보고 이번에는 경제 주체로 좁혀서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2017년 현재 약 5.145만 명으로 계속 증가중입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 비중이 13.8%에 이르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7명 중 한 명이 65세입니다. 스팀잇에 계신 분들중에도 65세 이상 있으신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가구수를 보면 인구 증가율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약 1,300만 가구에서 1,900만 가구로 30%가 증가했네요.

증가분의 대부분은 1인 가구입니다. 현재 520만 가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원인에는 고령층의 증가도 있겠지만, 청년층의 결혼 문제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한번에 기억하기에 조금 많은 통계들이 언급되어 2화는 여기에서 줄입니다. 3화에서는 인구 부분에서 이어서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