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캠핑장 '나드리'

안녕하세요. 미미별이예요.
오늘은 어디갈까? 어디갈까?만 하다가 하루가 지나가네요.

어제는 오후에 캠핑장으로 물놀이를 간다고 했는데요~
이번 주 아들 방학인데 퇴원하고도 조심해아 된다고 해서 물놀이 한번 못시켜 준게 걸려서 해가 질 무렵 캠핑장을 찾았어요.
저희는 캠핑 장비가 하나도 없는 가족이예요. ㅎ 그래서 몸만 가면 되는 나드리를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했어요.

밝을때 갔는데 나오면서 불 켜진게 더 이쁘네요^^

캠핑장 입구에 식당과 루프탑에 카페가 있고 앞으로 쭉 캠핑장이예요.

저희 자리 예요.
컨테이너 방과 고기 구워먹을 테이블이 세트에요.
모기장도 있고, 모기향도 피워주고, 조명도 켜줍니다.

이곳에 온 목적!! 이거지요. 물놀이~
수돗물 받아서 하는거라 깨끗하고 일행끼리만 노는거라 안전하고 편해서 좋아요.^^
어제 오후는 비도 오고 그늘이 져서 다행히 시원하게 놀았어요. 쪼꼬미들이 물총을 얼마나 쏘는지 어른들 옷이 흠뻑 젖었답니다.
그리고 캠핑의 꽃 ~ 고기를 먹어야지요.
나드리 B 5인 세트를 시키면 고기, 야채, 물과 음료수, 라면과 식기까지 다 제공되므로 술과 햇반만 추가로 샀어요.
얼음 담은 아이스박스에 !!! 센스있죠.^^

새우와 소시지 파채도 가득이예요.^^

불판도 두개라 금방 구워요~^^

굽자마자 먹었는지 바로 라면이네요...ㅎ
그리고 어른들은 한잔 두잔 세잔 네잔~~!!
아이들은 2차 물놀이를 하고, 방방이를 탑니다. 작년에는 토끼도 있어서 먹이를 주고 했는데 올해는 안보이네요.

방방이 타고 온 아이들에게 피자도 시켜줬어요.

그리고 단체나 어른들끼리도 많이 오더라구요.
실내 족구장과 탁구장이 있어서 게임하고 놀기도 좋거든요.

매점에 웬만한건 다 팔아서 몸만 오면 되기도 하고 가까워서여름이 가기 전에 한번 더 다녀오려고 해요. ^^
그때는 여유있게 루프탑에서 야경보며 차도 마시면 하고 바래보아요^^

이제 방학도 끝!!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 복귀예요.
여행가신 분들 부럽네요^^

모두 일요일 밤 시원하게 푹 잘 수 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