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 문래역 로데오 거리 연안식당 문래점
안녕하세요. @millionfist 입니다.
오늘은 학부모 총회가 있는 날이라 참석은 못했지만 되도록 일찍 퇴근해서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연안식당 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사실 일요일날에도 가보려 했지만 점심때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안갔습니다.
집이랑 가까우니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줄서서 기다리기 싫었던 거죠.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없어서 얼른 들어갔습니다.
집사람은 이미 여기서 먹어봤다고 하더군요.

꼬막 비빔밥이 맛있다고 했지만 전 가장 저렴한 한치 비빔밥(?)을 시켰고, 집사람은 꼬막 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어머니는 위수술 후 매운것을 가급적 피해서 바지락 지리탕을 시켰지만 지금은 바지락이 안나서 그런지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해물뚝배기를 시켰습니다.
우선 자리에 앉자마자 간장게장, 김치, 미역국 등 찬이 나왔습니다.
간장게장 잘못하면 비린내에 맛이 없는 경우가 많아 양념게장을 선호하는 편인데 여기는 간도 적당하니 맛나더군요. 벌써 다 먹고 추가로 더 달라 했습니다.^^

해물뚝배기는 제주도와는 달리 맑은 국물이어서 매운 것을 피해야 하는 어머니에게도 좋았습니다.

국물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고 하시더 군요. 그런데 안에 들어간 꼬막, 가리비 등은 조금 질긴 감이 있었습니다.
저도 국물을 먹었는데 계속 먹게 되더군요^^
오늘 꽃샘추위에 눈비가 섞여내려서 소주 생각이 났지만 혼자 먹기 뭐해서 참았습니다.
저는 한치비빔밥에 연안식당 전용 참기름을 쳐서 먹었는데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집사람도 꼬막비빔밥보다 한치비빔밥이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꼬막비빔밥보다 한치 비빔밥이 더 맛났습니다.
꼬막비빔밥도 나쁘진 않지만... 한치 비빔밥보다 1,000원이나 더 비싸면서도 맛에 밀려 그닥...

집앞에 바로 있으니 마누라랑 싸우고 밥달라기 뭐하면 여기와서 몰래 먹는게 훨씬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34
전화 : 02-2635-6092
상호 : 연안식당 문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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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질긴건 잘못먹어서.... 그래도 다른거는 다 맛있어보이고 먹어보고 싶어요ㅋㅋㅋ
연안식당도 체인점이니 근처 가까운 곳에 가서 드셔도 맛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반찬도 입맛에 맞았습니다.
가격은 살짝 비싼 느낌입니다.^^
오 한치비빔밥 맛나보이네요 :)
역시 한국 사람은 시뻘건걸 먹어야.. (?)
ㅎㅎㅎ. 너무 맵지 않고 달작지근 한 맛이 섞여 있습니다.
전 간장게장이 너무 맛나서 간장게장 때문에 더 가고 싶더군요
주객전도 인가요?
해산물이 질긴게 있어도 맛만 좋다면야 ㅎㅎㅎ 그래도 해물 뚝배기가 사진상으로 굉장히 끌리네요 ^^
가리비도 많고 꼬막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맑은 국물이 먹어도 먹어도 계속 끌리더군요^^
가끔 저렇게 주 메뉴보다 사이드 디쉬나 젓갈이 더 맛있어서 찾게 되는 식당이 있죠 ㅋㅋㅋㅋㅋ
주 메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간장게장이 워낙 땡겨서 그렇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