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마스터노드) 코인 이야기(6) - 마노 구입을 위한 영어
사실 영어 몰라도 마노 사실 수 있습니다.
경매시간에 게시판에 가서 가격 숫자로 부르고 낙찰 받은 다음에 비트코인 주소 받아서 비트 보내고 다음에 내 지갑주소 귓말로 넣어주고 코인 받으면 끝입니다. 영어대화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아실 수 있으시다면 좀 더 해당 코인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실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가 되신다면 (아주 어려운 영어가 아닙니다) 초기 경매는 아니지만 싸게 마노 구성이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P2P 거래 (개인간 거래) 입니다. 채굴이 가능한 코인의 경우 처음에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습니다. 그런데 마노 구성을 위한 코인은 한참 멀었는데 더 이상 채굴은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대개 보면 거의 채굴원가에 가깝게 코인을 팝니다. 물론 수량은 마노에 못 미치지요. 그럼 이걸 몇 번 산다면? 예, 경매가 아니더라도 마노를 싸게 초기에 사는 것이 가능합니다. 몇몇 코인은 이 방식을 통하면 초기 경매보다 더 싸게 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SPD 코인의 디스코드 트레이딩 (거래) 게시판입니다.
약어들이 많아서 이해가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한번 보겠습니다.
WTT= Want to trade : 교환합니다. 보통 특정 마노와 다른 마노, 또는 코인과 코인, 코인과 마노를 교환할 때 씁니다.
WTS= Want to sell: 팝니다.
WTB= Want to buy: 삽니다.
MN=Masternode: 마스터노드 (마노)
PM= Private message: 귓말
DM= Direct message: 귓말
Escrow: 에스크로 서비스를 말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밑에 따로 후술하겠습니다.
Scammer: 사기꾼
Exchange: 거래소
Admin, Dev: 관리자, 개발자로 코인팀 내부 인물을 지칭합니다.
CE, SE, CB 등: 이런 것들은 특정 거래소를 의미합니다. CE는 Cryptoexchange, SE는 Southxchange, CB는 Cryptobridge를 의미합니다.
보니까 누구는 1M coin 마노 3개로 SPD 코인 마노 1개를 구하고 있네요. 참고로 1M coin은 1 Million 코인이라고 최근에 나온 코인인데, 그냥 홈페이지 가면 0.5비트로 마노를 살 수 있는 코인입니다. 아직 마스터노드 온라인 등에는 올라오지 않은 코인입니다.
그 밑에 사람은 누구 마노 파는 사람 없는지 물어보네요.
이런 식으로 조금씩 감을 잡으시면 영어로 거래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한국분들은 대부분 마노를 사는 입장임을 고려하면 아래 표현 하나만 알아두셔도 됩니다.
WTB a MN. PM me with offer.
마노 1개 삽니다. 귓말로 가격 주세요.
그러면 여기서 생기는 의문이 있습니다. 개인간 거래는 도대체 어떻게 하나? 여기에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말 그대로 개인간 거래
- 에스크로 거래
(1) 개인간 거래
개인간 거래는 보통 이런 식으로 거래합니다. 팔 사람과 살 사람이 서로 합의를 한 다음 보통 일정 수준으로 거래를 쪼개서 여러 번에 걸쳐서 거래합니다. 예를 들어서 누가 5000개짜리 마노를 1비트에 사고, 누구는 판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이걸 10개로 쪼갭니다. 그래서 먼저 살 사람이 0.1비트를 보내면 파는 사람이 500개 보내고, 다시 0.1비트 보내면 500개 보내고..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파는 사람이든 사는 사람이든 누군가는 먼저 보내야 하고, 그럼 언제나 먹튀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개인간 거래에서 자주 활용되는 사기수법은 이렇습니다. 위와 동일한 상황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0.1비트 보내고 500개가 왔습니다. 또 0.1비트 보내고 500개가 왔습니다. 그런데 파는 사람이 이러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조금 더 많이씩 거래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0.2비트에 1000개씩 하자네요. 오케이합니다. 그럼 0.2비트에 보내고 1000개가 옵니다. 다시 이번엔 남은 거 한방에 하자고 합니다. 0.6 비트를 보내고 나면 이런저런 이유를 대다가 사라집니다. 예,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이 개인간 거래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에스크로 수수료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에 에스크로 수수료 정도는 마노를 돌리면 금방 뽑을 수 있습니다. 조금 비싼 개인 거래소 수수료라고 생각하시고 가능하시다면 에스크로 거래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에스크로 서비스
우리나라 중고나라 등에서 사용하는 에스크로 서비스와는 조금 다릅니다. 여기는 개인과 개인 사이에 다시 개인 또는 브로커가 들어오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파는 사람<->에스크로 중계인<->사는 사람
의 형태로 거래가 되며, 일반적인 거래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에스크로 중계인을 찾습니다. 일반적으로 해당 코인의 어드민(관리자)나 에스크로 전문 중계인 (자체 채널 보유)을 통해서 합니다.
- 에스크로 수수료를 결정합니다. 보통 해당 코인의 관리자는 아예 안 받거나 조금 받고 에스크로 전문 중계인은 그보다는 조금 더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래는 한 에스크로 중계인의 수수료 정책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1비트짜리 마노 거래를 한다고 치면, 위의 중계인의 경우 2%를 더 내고 사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1.02비트로 사시는 거죠.
사는 사람이 사는 가격+수수료를 중계인에게 보냅니다. 보통 제한시간을 거는데, 1~2시간이 일반적입니다. 이 안에 송금 못하면 거래 파토입니다.
돈을 받았으면 중계인이 이것을 마노 파는 사람에게 알려줍니다. 마노 파는 사람은 사는 사람에게 코인을 보냅니다.
이후에 중계인은 수수료(위의 중계인의 경우 0.02비트) 를 제하고 받았던 비트를 판매자에게 보내줍니다.
거래 종료.
이런 P2P 거래를 잘 하시면 구하기 힘든 마노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아니면 원래라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마노 대 마노 (다른 코인) 거래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에스크로 중계인이 먹튀할 가능성도 항상 있다는 점은 유의하시고 가능하시다면 1비트 내외로 쪼개서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편에 1Mcoin이 잠깐 나왔는데, 이것처럼 요즘 마노코인들 중에서 새로운 유형의 코인들이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현금이나 비트로 마노나 코인을 홈페이지에서 바로 살 수 있는 것들인데요. Astrum (ASTR), CaratusCoin (CARAT), Sanchezium (SNCZ), 1 Million Coin (1M) 등입니다. 마스터노드 온라인에서 보면 코인 가격이 1달러, 2달러, 3달러 이런 식으로 딱 정수로 떨어져서 알아보기가 쉽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런 신종 마노코인의 특징과 주의점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저는 다른건 몰라서.ㅠ
그냥 스팀달러는 쭉쭉 좀 올라줫으면 하네요.ㅎ
마스터노드에 대한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정말 마노 구성하고 싶은 사람은 처음부터 정독하면 좋을것같아요!
마스터노드에 관심있는 투자자입니다.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