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싶어 대학때 편입을 준비했었어요~
대학 전공은 중국학인데 편입 준비를 하다 결국 편입에 실패하고 중국유학을 떠났다가 지금의 중국남편을 만나 중국에 눌러 살게 되었지만요..
남자가 국문과를 가면 어떻고 철학을 전공하거나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면 또 어떻습니까..
여자가 공대를 가면 어떻고 또 대학을 안가면 또 어떻습니까..
뭔 말들이 그렇게 많은지....................
그렇게 말하시는 그 분들.. 너나 잘하세요. ...
얼레.. 댓글이 보류중이었네요. 남긴줄 알았더니..^^
국문학과에 대해 만족중입니다.
말을 많이하거나 감상적이면 남자가...라는 말을 듣곤하죠
어쩌란건지...ㅎㅅㅎ
남자가 꼭 술좋아하고 운동열심히하고 기계만지고 해야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국문학과는 실제 생활이나 취업에 도움되는 것을 배우진 않아도
더 귀중한 걸 배웠다고 생각해요.
정신적인 부분에서 언젠가 인생이 허무하고 힘들어질 때
인문학은 단단히 잡아주는 말뚝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 )
단단히 잡아주는 말뚝이란 말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