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광안리 30년 토박이가 회 사는곳..(민락 어민 활어 직판장)

in #kr9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mattchoi 최작가 입니다.

저는 부산 광안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직장 때문에 이사를 오기 전 까지
30년 이상을 부산에서만 살아온 부산 토박이 입니다.

부산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저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
회를 어디가면 싸게 먹을 수 있느냐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아버지 부터 저까지
20년 이상 단골로 회를 먹는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외지인께서 오시면 많이 가시는 곳은 아래의 민락 회센터 입니다.

위치는 광안리 해변 끝에 있고요...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죠... 해변가에서 딱 보이는곳에 있고,
호객행위도 많이 합니다.

외지인들 가시면 바가지 쓸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바가지라고 매도하기는 좋은 위치에 있기때문에
깔끔한 환경에서 먹는 값이라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위치 죽이쥬???

하지만! 저는 이곳에는 잘 가지 않습니다.
일전에 친구 어머니께서 저곳에서 장사를 하신적이 있는데,
그때 제외하고는 가본적이 없는것 같군요...

그럼 제가 가는곳은 어디냐?
오늘 소개할 곳은 "민락 어민 활어 직판장" 입니다.

위치는 광안리 수변공원 앞 입니다.

주소 : 부산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312길 60

멀리서 찾아가기 쉬운 방법이 있는데요...
멀리서 봐도 이곳의 주차타워가 딱! 보입니다.

이곳 주차 타워의 특징은 사람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진출처 : 부산일보 기사 민락어민활어직판장 주차건물 '세파 견뎌낸 어부' 스토리 )

갈때마다 누군지 궁금했는데,
특정 인물이 아닌 어부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그림이라고 하고요,
모델은 어촌계 인물중 한분이신데 이미 고인이 되셨다고 하시네요...

서론은 이쯤하고요,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활어 직판 매장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들어가면 아주머니들께서 고기사라고 한마디씩 호객행위를 하는데,
그냥 지나갑니다.

저는 주로 이집을 갑니다.
대충 여기 있는 집들은 대동소이 할것 같은데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께서 인연이 있으셔서,
지금까지 아버지 단골집이십니다.
한 35년 이상 되었겠네요...

생선들 한번 보시죠...


제 아내와 저희 누나 어머니는 회를 잘 먹질 못합니다.
그분들을 위해서 누구나 잘먹는 아나고(붕장어)랑
잡어 하고(밀치일것 같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오징어를 사기로 했습니다.

근데 오징어가요...
너무 비싸요....

저런 조그만한 오징어 한마리에 육천원 이랍니다.
뭐가 이렇게 비싸?
생각하고 있었는데..오늘 뉴스를 보니

네 실제 겁나 비싼가 봅니다.
저희아내 입맛은 금값입니다.!!

어디선가 등장하신 사장님께서...
붕장어 다듬어 줍니다.


붕장어는 일반적인 회가 아니라 물기빼고 갈아서 줍니다.
저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잡어랑 오징어도 회 떠주시고요...

이건 매운탕 거리 챙겨주시는거...
뭔가 잔뜩 챙겨주시네요....
단골이라 이것저것 더주신듯

도시락에 담아서 와사비장이랑 초장도 줍니다.
여기서 고기만 사고 초장집가서 먹어도 되고요...

도시락에 담아서 수변공원가서 먹으면 더 저렴합니다.

저흰 대충 6만원치 정도 삿는데...
오징어회가 2만원치입니다.
금징어인거 감안하고 보면 그리 비싸진 않은것 같습니다.

얼마나 되는지 한번 보실까요???

금징어입니다.

잡어

아나고..

그간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네요...
붕장어도 이전엔 싼맛에 먹는 횐데..
요즘엔 그것도 꽤나 비싸네요....

그래도 짐작컨데...
부산시내에서 제일 저렴한곳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본가가 광안리라,
집에가서 와인에 회!!
냠냠


부산오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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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서 회떠서 바로앞에 방파제에서 돗자리 깔고 파도소리 들으며 먹는거 좋아하는데. 소주가 절로 ^^
부산 너무 가고싶네요~

그렇죠ㅋㅋ 참 좋습니다.
그리고 거긴 이전에 즉석만남의 메카였는데ㄱㅋㅋ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네요ㅋ

부산가면 찾아가 봐야겠네요...ㅎㅎ

넹넹 꼭 가보세요!!

오 이번에 부산놀러가는데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ㅎㅎ

회 드시려면 실속있게 저기 가서 드세용!!

저도 회는 환장을 해서 꼭 가보겠습니다 !!!!!

부산은 너무 멀어서 자주 못가지만.. 가끔 송도에가서 직접 시장에가서 횟감을 사는데, 횟집에 그냥 가서 먹는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기회되면 광안리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송도라면 인천송도죠?
부산에도 송도가 있어서 헷갈리네요 ㅋㅋ

아 그런가요? ㅎㅎㅎ 네 인천송도 얘기한거에요. 거기서 대하축제도 해서 대하도 맘껏 먹을수 있어요!

와.. 정말 싱싱한 것이 맛 제대로 일 것 같네요. 아나고는 어렸을때는 도시에서도 많이 보였는데 이상하게 지금은 횟집에 잘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다음에는 꼭 부산, 제주 쪽으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 수준이 높아져서 저런건 안먹는걸까요???
저도 회사온이후로는 찾아먹지 않으면 쉽게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네... 그런것 같아요.. 정말 추억에 아나고 입니다. 한번 꼭 맛보고 싶네요.

부산가면 참고 할께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부산오시면 꼭 가보세요!!

아 지난번에 부산 갔다왔는데 엉뚱한데만 돌아다니공...ㅠ
여길 못가봤네요ㅎㅎ 어디 메모라도 해줘야겠습니다

제포스팅을 보관해두세요!!

회가 정말 가성비 끝내주네요~!!
광안대교 야경을 기대하고 왔는데...대낮이라니 ㅠㅠ

낮에도 나름 이쁩니다.
전 집이 광안리라 별 의식하지 않고 사는데..
많은분들이 광안대교 야경을 좋아하시더라고요!!

저는 두번째 부산여행갔을때 찾아갔었지요 ^^v 그때 밀치라는 말도 처음 들어봤고 3만원정도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하하

가보신적 있으시다니 신기합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요즘은 정보 얻기가 쉬워진것 같아요!

완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에 부산가면 꼭한번 가볼거에요^^

네 꼭 들르세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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