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결혼한지 2년반 그리고 2018년 새해 다짐(성숙한 나를 바라며)
안녕하세요? @mattchoi 최작가 입니다.
매년 년초 이런글을 어디엔가 남길때 마다 글시작은 언제나 '20XX년은 나에겐 특별한 해였다.'로 시작한것으로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지금 이글도 처음 시작을 '2017년은 저에겐 특별한 해였습니다.' 로 하려했다 문득 저런생각이나네요. 인생에 있어서 매년 모두 특별한 해이고 특별한 이유와 즐거움을 찾고자 한다면 어느해든 어느시간이든 그런 즐거움은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중에서도 2017년이 저에게 특별할수 있었던 이유는요 아내와 함께 부대끼며 살기 시작한게 2016년 12월 31일 부터 였기 때문입니다. 2015년 결혼은 했지만 직장문제로 인하여 2016년 말까지는 떨어져서 주말부부로 지냈거든요. 아내와 풀타임으로 함께 산지 딱 1년을 채우게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참 미안한게 많았습니다. 밖에서는 남들 위주로 생각해주려 노력하고 다른 사람이 이래서 그렇겠지 라고 이타적으로 생각 하려 노력하지만 저 스스로에게는 항상 최악을 대비하며 사는게 습관이 되어있어 언제나 피곤하게 사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집안에서는 짜증도 많고 신경질도 많이 내고는 합니다. 집밖에서 큰소리 치고 집에서 잡혀사는 남자가 제일 좋은 남자이고 집안에서 큰소리치고 집밖에서는 찍소리도 못하는 남자가 최악의 남자라고 하는데 저는 최악의 남자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거기다 심각한 정리벽도 있어서 조금만 흐트러진걸 못봐 맨날 잔소리를 하곤 합니다.
이런 못난 저에게 맞춰주면서 살아주는 아내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제가봐도 제가 종종 너무 나쁜놈일 때가 많거든요. 이러다가 나중에 제가 늙고 힘없어지고 돈도 못벌어오면 집에서 쫓겨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를 오랜기간 봐오던 후배 한놈이 아내와 연애시절 저를 보며 한숨쉬며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행님 여자친구한테 노벨 평화상 줘야한다.' 라고요..
방금 해맞이 축제 지원을 간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해가 너무 잘 보인다고 신이나서요.(저는 집에서 자고 있었..)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해보고 제몫까지 소원 빌어달라고요. 올해 제 소원은 '아내의 행복'이니 함께 빌어달라고 했습니다.
따뜻한 집 침대에서 아내가 보내준 사진을 보면서 저도 새해 다짐을 해봅니다.
- 올해는 아내에게 짜증 덜 부리기
- 가끔 정리정돈이 안되있어도 이해하기
- 서로 더 사랑하기
- 아빠될 준비하기(좀더 성숙하기)
새해엔 돈도 직장도 명예도 중요하겠지만, 제자신이 좀더 성숙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올한해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스티미안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아내분 사진이 너무 예쁜데요!계획하고 소원하신일들 모두잘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yealumilu 님께서도 2018년은 더할나위 없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소망하시는 네 가지 모두~ 꼭 성취 하시길 응원드립니다~!!
이미 충분히 잘 하고 계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지금만큼 하면 늙어서 따신밥얻어먹긴 힘들것 같고요..
올해에는 조금씩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ㅋ
새해 첫 마음가짐으로 모두 이루는 한해 되세요!
감사합니다.
올해는 최작가님이 하고자 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술술 풀리실 겁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기리나님도 올해는 모든일 다 잘 풀리길 기원 합니다!!
최작가님과 아내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모두 잘 풀리기 바랍니다. ^^ 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