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목) “4.3 재보궐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

in #kr2 years ago


오늘 저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4.3 재보궐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입니다.


4.3 재보궐 선거의 결과는 1대 1입니다.

창원 성산에서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

통영 고성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이겼죠.

그러나 제가 오늘 새벽에 역대 선거 결과를 계산해봤더니,

단순히 1대 1로 보기 어렵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원 성산은, 계산해보니 2016년 20대 총선에서

진보계열의 득표가 3천 6백표 많았던 곳입니다.

작년 지방선거에서는 표차가 2만 8천표로 벌어졌죠.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는 보수계열의 득표가 더 많았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대한애국당이 받은 표를 합치면

4만 6천 331표, 정의당과 민중당을 합친

4만 6천 2백표보다 130표 정도 많습니다.



통영 고성은 19대 총선에서는

보수계열이 진보계열보다 3만 7천표나 더 얻었고,

20대 총선에서는 보수 후보가 무투표 당선될 정도로

보수색이 강한 지역인데요, 지난 지방 선거에서

진보 계열이 크게 약진을 했었죠.

당시에는 보수 계열과 진보 계열의 표차가

5천 6백여표로 좁혀졌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는

다시 표차가 2만 천여 표로 벌어졌습니다.



요약하면 두 지역 모두 지방 선거 당시에 비해

진보계열의 표는 크게 줄었고, 보수계열의 표는 늘어났습니다.

물론 선거에는 구도나 후보의 인기도

큰 변수이기 때문에 표차를 가지고만

단순 비교를 할 수는 없는 거죠.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이

집권 여당에게 엄중한 경고를 하고 있다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제 겨우 집권 2년이 지났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이런 민심, 무겁게 받아들여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심인보의 오늘의 시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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