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스팀][직소퍼즐] Going to Market

오랜만에 예전에 맞췄던 1000피스 직소퍼즐을 맞춰봤습니다.
기간은 일주일정도 걸렸지만 작업한 시간만 따지면 6시간 정도 걸린거 같네요
아무래도 맞춰봤던거라 빨리 완성한 것 같습니다. ㅎㅎ

퍼즐과 포스터를 나란히 붙여서 찍어봤는데 어떤게 퍼즐일까요? (나름 이벤트? ㅎㅎ 보상은 풀봇?)

좀 더 이 퍼즐에 대한 추억을 첨언하자면 이 퍼즐을 처음 완성할 때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ㅎ
처음 모든 퍼즐을 다 소진해서 맞췄는데 한 조각이 빠져있던거죠 ㅠㅠ 그때의 그 상실감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ㅎ ㅠㅠ
근데 요즘 나오는 퍼즐들은 다 AS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복구 신청을 했는데 복구된 퍼즐이 도착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2주 걸립니다.
그렇게 기다려서 퍼즐이 도착했는데 안맞는겁니다 ㅠㅠ 너무 열받았지만 차분한 마음을 먹고 다시 신청했습니다.
또 2주에 걸쳐 도착했는데 그 전보다는 낫긴한데 딱 맞질 않더군요 ㅠㅠ 이게 불가능한건지 ㅠㅠ 이럴꺼면 왜 AS가 있는건지 ㅠㅠ 원망했지만 어쩔 수 없이 2번째로 온 퍼즐로 찝찝한(?) 마무리를 짓고 정리했습니다.
그 후로 1년이 지났는데 책상 어딘가에서 퍼즐하나가 발견됐네요....? 설마 그거?? 그래서 이번에 다시 맞춰본겁니다.. 근데.. 맞네요 ><

이 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주)비엔비퍼즐 업체 직원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꾸벅)

결국 1년에 걸쳐 완성된 1000피스 퍼즐 :)
뭔가 오랫동안 해결못한 문제를 해결한 기분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