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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ned 라면 스팀 이것만은 고치고 싶다.(2)

in #kr7 years ago (edited)

정리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라면 자본이 지금보다 타인 글에 보팅을 할 동기가 부여될 것 같고, 노동이 대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SP 이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본이 노동(적어도 큐레이션)하지 않으면 지금보다 더 수익성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큐레이션 보상은 자본에 가깝지만 노동이 없다면 수익에 기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leesunmoo님이 제시하신 '분배의 평등' 이유로 변경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있는 실험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 지지합니다! : )

덧붙임 1. 근데 자본을 등에 업은 봇이 늘어날 여지가 생길 것 같기도 합니다. -_-a

덧붙임 2. 전제 조건에 대한 이견이 생겼습니다.

과연 분배의 평등자본의 보상 총합:노동의 보상 총합 비율이 50:50 임을 말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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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인 댄은 봇에 대해 명확합니다. "봇좀 있으면 어때" 이게 댄의 입장입니다. 봇이 유리하다면 봇을 할것이고 사람이 유리하다면 사람을 할것입니다. 스팀은 사람이 유리한 공간입니다.

봇 좀 있으면 어때?

마음에 드는데요? ㅋㅋㅋ

옙. "봇좀 있으면 어때. 자기보팅좀 있으면 어때. " 이것이 제 입장입니다. 다만..."저작권 침해는 안돼. 음란물은 안돼. 범죄모의는 안돼." 이것도 제 입장이구요.

백서는 평등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자본과 노동은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여하는만큼 보상한다고도 되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보팅에 참여하는 자본이 늘어난다고 해서 글보상이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글보상은 일정한 글보상풀을 저자들간에 나누는거구요. 보팅보상은 자본간의 경쟁이 되는것이지요. 풀을 50:50으로 나누면 자본은 자본끼리 경쟁하고 노동은 노동끼리 경쟁하게 됩니다.

생각을 해보다 보니 전체 보상을 현금 자본과 노동 자본에게 50:50으로 나누는 것이 백서의 2원칙을 이야기하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들거든요.

앞으로 계속 노동자 -_-; 들이 늘어나 컨텐츠를 열심히 만들어 낸다고 가정하면 1인당 채산성이 떨어져 현금 자본 vs 노동 자본 간의 잔고 격차가 커질 것 같습니다.
현금 자본을 가진 사용자의 수는 급격하게 늘기 어렵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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