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오늘은 온 가족이 회기역 근처 홍익돈까스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한번 갔다가 쉬는 시간(Break time)이어서 못 기다리고 그냥 돌아왔던(허탕쳤던) 기억이 있는 곳인데, 오늘은 성공했습니다. ㅎㅎ

홍익돈까스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는데, 식자재를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해서 낮에 2시간을 Break time으로 가집니다.

• Break time: 오후 2시 30분 ~ 4시 30분

예전에 허탕을 치고 왔던 게... 이 시간인줄 모르고 갔다가였습니다.
3시쯤 도착했는데, 1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던지라..

주린 배를 부여잡고 발길을 옮겼습니다. ㅠ_ㅠ

자, 그럼 메뉴판 나갑니당~

저희 가족은 이 가운데 돈까스 정식, 해물크림 파스타, 새우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돈까스 정식: 강력추천!!

돈까스 정식의 비주얼입니다.
튀김기름 교체를 하루에 2번(아침, 오후) 하는 가게라서 그런지 정말 튀김이 바삭바삭하고 맛있습니다.

튀김 요리를 더 시킬껄..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하는..

돈까스 정식은 돈까스, 생선까스, 우동이 함께 나오는데, 여기 가서 뭘 먹어야 고민해야 한다면 무조건 돈까스 정식을 주문하세요!

해물크림 파스타: 요건 보통!

우리 큰 아드님이 가장 맛있게 드신 해물크림 파스타!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 크림 파스타인데, 해물로 새우, 오징어, 조개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파스타의 크림 소스는 예상했던 맛인데 무난합니다.

새우 볶음밥: 어린이 입맛에는 안맞음

마지막으로 새우볶음밥입니다.
새우도 있고, 버섯도 적당히 잘 어우러진 볶음밥인데, 코스트코에서 사와서 집에서 해동해 먹은 냉동 볶음밥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아이들은 향이 조금 안맞아서 그런지..
저와 아내가 다 먹었습니다. -_-

다른 메뉴 시키세요.

결론

튀김 잘하는 음식점에서는 튀김 요리를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