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으로 휴가- 동해 바다 참 오랜만입니다. : )

안녕하세요? 여름 휴가를 즐겨 보려는 트리입니다.
토/일 주말동안 친한 다섯 가정이 계곡에 다녀오고, 오늘부터는 2박 3일 일정으로 강릉에 여름 휴가를 왔습니다- ㅎ

서울에서 강릉까지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오랜만에 보는 동해바다는 참 매력적입니다.

강릉은 17년만이고, 동해바다도 거의 10년만에 직접 본 것 같습니다.
예전에 4년 정도 바닷가에 살았을 때 보았던 동해바다의 모습이 참 그리웠는데, 그 모습을 다시 봐서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그때는 이십대 초반의 청년이었는데, 어느새 아이들을 셋이나 키우고 있는 아빠가 되어버렸네요.. ㅎㅎ

비가 간간히 내리고, 파도도 참 거셉니다.
강릉으로 오면서 들렀던 해수욕장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풍경이 제법 변한 것 같긴 합니다. : )

첫 날의 여정은 '어릴적 친구를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 같습니다.
이 시간에도 불꽃놀이를 하는 청춘들도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