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묘조장(拔錨助長)

in #kr9 years ago

발묘조장.jpg

송나라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자기 논의 모가 좀더 빨리 자라기를 갈망하여
날마다 논에 가서 보았다.
그러나 하루, 이틀 , 사흘이 가도 모는 조금도 자라지 않는 것 같아서,
매우 조급해졌다.
그는 논 주변을 초조하게 오가며, 혼자말로 중얼거렸다.
"모들이 자라는 것을 도와줄 방법을 생각해야만 해."

어느 날 마침내 방법을 생각해 내고는, 급히 논 안으로 달려가,
모를 하나하나 위로 뽑았다.
아침부터 태양이 질 때까지 줄곧 하여,
저녁이 되어서 기진맥진 집으로 돌아와, 식구들에게 말했다.
"오늘은 정말 너무 피곤하구나. 그러나 힘을 헛되이 낭비하진 않았어.
그래도 모가 자라는 것을 도와준 셈이지."
그의 아들이 어찌된 일인지 알 수 없어, 서둘러 논으로 가 보니,
짙푸르던 모들이 모두 말라 죽은 것을 보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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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공순추에게 들려준 고사 가운데
‘발묘조장(拔錨助長)’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급하게 서두러다가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경우에 쓰는 표현인데...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하루하루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조급해하거나
무리수를 던진다면 어리석은 농부의 행동과 다를바가 없을 것입니다...
마음에 여유를 갖고 전망좋은 코인들을 적립식으로 모아간다면...
어느새 계좌는 쑥쑥 자라있을 것이며...
좀더 투자가 즐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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