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biolite 와 스팀잇

in #kr6 years ago (edited)

북미에 살다보면 자연히 넓은 땅과 자연을 벗삼아 많은 트레일(한국의 올레길) 또는 하이킹을 다니게 되는데요. 저는 몇년전부터 알게된 biolite 스토브 덕에 간단한 커피나 티와 함께 추위를 조금 녹일수있는 요리등도 하게 됩니다.

biolite 회사를 홍보 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지만, 이 제품을 보면 왠지 스팀잇과 닮은 점들이 많다고 느껴져서 이글을 쓰게 됩니다.
우선 biolite 는 한국에서도 요즘 젊은 세대에서 붐이 일고있는 사회적 기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에 설립되서 2011년부터 바이오스토브 라고 하는 첫 제품을 만들게 되는데요. 그 목적은 단순히 캠핑 장비를 파는것이 아니라 아직도 많은 빈곤한 나라에서 쓰는 나무또는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연기등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많고, 그들 가난한 나라에서는 대체연료를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는데 착안해서 연기가 거의 발생 하지않게 완전 연소를 돕고 자연에서 쉽게 구할수있는 나무가지등의 1차 연료를 사용하는 스토브를 만들게 됩니다.

또한 나무가 타면서 생기는 열에너지를 이용해서 휴대폰이나 간단한 전등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요. 제품을 판매해서 생기는 이익의 일부를 아프리카등의 빈곤국에 완전연소가 되는 스토브를 공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이고 그분야에 많은 상도 받은 경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동영상을 보시면 금새 이해 하실수 있으실 텐데요.

스팀잇도 단순히 글을 써서 보상을 받는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시작을 하지만 하면 할수록(또는 명성도가 높아질수록) 자신에게 주어진 스팀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뉴비를 조금씩 넘어가면서 내가 속한 커뮤니티를 위해 무엇을 좀더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고 이것이 결국은 스팀잇 전체의 방향을 만들어가는것이 된다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우리는 어쨋든 스팀잇을 통해서 서로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각자의 행위를 공유하는 사회적 활동을 하면서 기업이 가지는 이윤의 배분 혹은 이윤의 추구도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점에서 biolite와 공통점이 있지는 않을까요.
매일 매일의 스팀잇에서 오는 자신만의 수입을 추구하기 보다는 전체 커뮤니티가 가지는 사회적가치를 공유하면서 자신의 이윤도 가져가는 사회적 스팀잇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저는 최근에 출시되는 이 제품이 탐이 납니다.^^ 좋은 하루, 즐기는 스팀잇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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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제품은 밤에 팬션에서 고기 구워먹을 때 유용하게 쓸 것 같네요^^

저도 완전 동감입니다.

Good

화력발전인가요~ ㅎㅎㅎ
@홍보해

이곳은 추운곳이라 아직도 따듯한 화력이 좋습니다.ㅎㅎ

저도 같은 제품이 있네요 ㅎㅎ
정말 간편하게 캠핑가서 쓰기에는 좋은데...

마지막건 또 사고 싶은 ㅠㅠ;

저도 장만하고 싶습니다.아직은 preorder만 받는다네요. 조만간 나오면..ㅎㅎ

저희 COSINT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할게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magicdm님 안녕하세요. 개부장 입니다. @floridasnail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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