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이야기#18,오늘더 사랑해♡] 아이의 잠자리 독립

in #kr8 years ago

7살부터 승윤이와 약속했던것이 있었다.
8살이 되면 이제 혼자 자는것.
1년동안 그렇게 철썩 같이 약속을 했지만 막상 8살이 되니...
눈웃음을 흘리며 9살이되면 혼자 자겠다고 하는것이다.
그 눈웃음에 홀려 나는 아직까지 승윤이와 잠을 자고 있다.
역시나 잠자리 독립은 실패로 돌아 갔다.

승윤이가 유독 겁이 많은것도 혼자 재우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깜깜한곳만 가면 유독 무서워하고 혼자 가지 못하니
차마 불꺼진 방에 아이 혼자 재우는게 마음 편치 않아서
홀로 못재웠던 것도 이유라면 이유이다.

어제는 승윤이 혼자 자는것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았다.

나: 승윤아 8살되면 혼자 자기로 했는데..
승윤이가 너무 혼자 자는게 무서우니까 승윤이 잠들때까지는
엄마가 옆에 있고 승윤이 잠들면 안방으로 갈게... 괜찮지?
자다 깨서 엄마 없어도 울지말고 안방으로 와 알겠지?
승윤: (끄덕끄덕) 응..(눈물을 찔끔 흘리며) 알겠어...

엄마와 자고싶은 승윤이의 찔끔 흘리는 눈물이 귀여워 혼이 났다.

뭐든 때가 있다고 하지만 나는 아이와 이렇게 살을 부비고
같이 잘수 있는시간도 얼마 남지 않음을 안다.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내가 승윤이에게 같이 자자고 해도
징그럽다고 밀어낼 날이 올것이다.
그날이 오면 절대 서운해 하지 않으려고 다짐하고 있지만
어떨지 모르겠다. ㅎㅎ

육아에는 해야할때라는것이 있다.
해야할때에 아이가못하는것이있을때 엄마는 조급하다.
나의 아이만 뒤쳐지는건 아닌지... 라는 생각
나도 매번 인터넷을 뒤져가며 아이가 이시기에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못하면 다그치고 조급해 졌다.

아이는내가 다그치고 조급해한다고 해야할때의 일들을 다 완벽하게 해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일들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조금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주기로 했다.
승윤이가 마음의준비가되고 혼자 잘수있을때를 기다려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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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아이어렸을때 기억이나네요.ㅎㅎ.지금생각해보면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주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데...

어른들 말씀에 때가 되면 다 한다는 말씀이 맞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자연스럽게 기다려 주기로 했습니다. ㅎ

응원합니다 ~~^^ 소망하시는 일이 빨리오기를...

응원감사합니다. ^^
아이 혼자 자는 날이 오겠죠 ? ^^
행복한 하루되세요 ★

흠이에게 모처럼 댓글 다는것 같다 ㅠ
승윤이가 혼자 잔다고 할때까지 같이 재우는게 어떨까 ㅠㅠ.어무도 없는 방에 혼자 재우는건 마음이 아파서 ㅠㅠ 고민이 많겠구나..

글치 방에 혼자 재우는건 너무 마음이 아픈거 같아
그래서 천천히 혼자 자는 연습 하려고 아직 너무 무서워해서.ㅠㅠㅠㅠㅠ

저희 딸도 일년단위로 약속을 연기시키네요. ^^;;
조급함에 다그쳐도 보지만 결국엔 품에서 떠날걸 생각하면, 옆에서 주무셔 주실때..
좀 더 꼭 안아주는게 좋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ㅎㅎㅎㅎ 아이들이 다들 1년단위로 약속을 연기 시키는군요.ㅎㅎㅎㅎ
맞아요 결국에 품에서 떠날걸 생각하면 갑자기 가슴이 저릿합니다. ㅎㅎㅎ
좀더 안아줄수 있을때 실컷 안아줘요 우리
행복한 하루되셔요 ★

우리딸도 이제 8살인데 혼자 화장실도 안가요 ㅠ
귀찮기도 한데 너무 껌딱지라
제가 할일 있는데도 자라고하면 엄마보고싶어 하면서 나오고 ㅠ

ㅎㅎㅎㅎㅎㅎ 저희 아들도 혼자 무서워서 못가요. ㅎㅎㅎ
8살이면 다들 그러는 군요. ㅎㅎㅎㅎ 제주변에는 잠자리 독립을 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제가 조금 조급했나 봅니다. ㅎ

저는 언제쯤 러브님 처럼 요즘 스팀하기가 영 재미 없네요 ㅠㅠ 흐미

봉님 화이팅하세요~~ 한번씩스태기가 찾아오는거 같아요.
그래도 스태기 잘 이겨내시고 재미있게 즐겨요 ★

흠아!!!
8살은 아직 때가 아닌가봐 ㅋㅋㅋㅋㅋㅋ
래이도 (이사와서 침대도 사줬는데!) 여전히 같이 자 ㅠㅠㅠㅠ
해이가 있다보니 어쩔수없이 내 옆에서는 못자고 아빠옆에서 ㅋㅋ
아.....본인의 방으로 독립시키고 싶다!!!
(그나저나 깜깜한거 무서워하는것도 어쩜 이리 똑같니!!!ㅋㅋ)

언니 그런가봐요 제 주변 지인들은 8살 되니 다들 잠자리 독립 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욱그랬나 봐요. ㅎㅎㅎ
좀더 기다려줘야 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래이도 무서워 하는구나 신기 신기. ㅎㅎㅎㅎㅎㅎ
승윤이만 그러는줄알았는데. ㅎㅎㅎㅎ

8살도 아직 때가 아닌거군요ㅎㅎ나중에 같이 자자고 할 때 거절하면 그게 또 섭섭할 거 같아요~육아는 참 어려운 거 같네요 정말

맞아요 정말 아직도 때가 안되어나봅니다. 아이가 마음의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려줘야 할거 같아요.
손도도님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되셔요 ★

러브흠님~ 안녕하세여~
아이랑 잠자리 독립을 약속한 이야기가
저희아이랑 제가 나눈이야기와 너무 똑같아서
놀랬어요^^ 아이들이 생각이 비슷한가봐요ㅎㅎ
제 아이도 남자아인데 이번에 학교입학하니까
잠자리 독립 하기로 했는데
아이가 생각만해도 눈물을 뚝뚝 흘려서
자꾸 미뤄지고 있네여
저도 조금 더 기다려야할거같아요^^

저희 아들도 이번에 입학해요 !!!! 혼자 자라고 하니까 갑자기 눈물찔끔 흘리는데. 귀여우면서 맘이 픈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기다려주기로 햇어요. 좀 늦으면 어떤가요. ㅎㅎㅎㅎㅎ
정말 나중에 같이 자자고 하면 징그럽다고 밀어낼까봐 벌써 걱정이네요. 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셔요 goodfeelings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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