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실내화

in #kr7 years ago (edited)

차가운 바람을 헤치고 들어선 현관

가지런히 놓여있는 실내화 한켤레

적막한 기운이 온 거실에 가득하다.

또각또각
또각또각

현관 밖에서 들리는 낯익은 발자국 소리

이윽고

현관문 도르륵 열리며

나타나는 아내의 얼굴

온 거실에 행복이 깃든다.

Sort:  

온가족이 무였을때 행복한 법이죠.ㅎ

나이가 들면서 가정의 소중함이 깊어지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아내의 행복한 얼굴이 떠오릅니다.

같이 지내는 세월이 길어지다 보니 사랑 이상으로 정이 쌓이는것 같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6
JST 0.030
BTC 68062.15
ETH 2637.96
USDT 1.00
SBD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