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은 네트워크 처리 용량의 초과때문??

in #kr7 years ago (edited)

아래 그림은 비코의 1년간 거래 수수료를 보여준다.

그림과 같이 1년 전에는 약 8달러였던 비트코인의 거래수수료가 최근 120 달러까지 치솟았다.

특히 아래 그림에서 거래 수수료가 증가한 것은 10월말 이후였다는 것을 볼 수 있다.

2.png

아래 그림은 비트코인 500,542 블록의 총 거래수수료를 보여준다.

이 블록은 아래와 같다.

총 거래수: 2632
총 거래수수료: 11.217 BTC
비트코인 가격 : 1300달러

거래당 수수료 = 11.217 * 1300 / 2632 = 5.54 달러

비트코인의 거래 수수료가 5달러가 넘었다.

3.png

그렇다면, 왜 비트코인의 거래수수료가 오를까?

그 원인은 거래가 맴풀이 많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네트워크에서 처리할 거래수가 많을 수록 지갑 사용자가 더 많은 수수료를 내고 더 빨리 거래를 처리하려고 한다.

즉, 맴풀에 거래가 많이 쌓여 있을수록 거래수수료가 높이지는 구조이다.

여기서 맴풀은 메모리 풀의 약자로, 블록체인에 거래가 포함되기 전의 거래들이 일시적으로 저장되는 DB이고, 메모리에 저장되기 때문에 맴풀이라고 부른다.

즉, 블록체인이 처리하는 거래수보다 더 많은 거래가 발생하면, 맴풀의 거래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10월 말이후 맴풀에 저장된 거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어떤 세력이 이들을 취하려고 한 행동인지는 모르지만, 맴풀에 거래의 수가 작아지기 전에는 비트코인의 폭락이 진정되기는 어렵게 볼 수도 있다.

즉,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네트워크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거래가 발생하여 맴풀에 처리해야 할 거래가 계속 증가하는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1.png

이것은 어떤 세력에 의한 의도적인 작전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빨리 암호화폐의 급락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의 전송을 자제하여, 처래해야 할 거래를 줄이는 것이 최고의 해결 방법이다.

비싼 거래 수수료를 주고 비트코인을 전송할 것이 아니라 이더리움 등의 다른 암호화폐로 코인을 전송하는 것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위해서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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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맞는말씀입니다 비트코인에 너무 의존하다보니 말씀하신 현상돕 ㅏㄹ생하네요

좋은 게시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뇌피셜입니다

너무 많은 자금이 알트코인쪽으로 흘러 들어갔고,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계속 하락을 했습니다.

5월달 대 폭락에도 비트코인 점유율이 40%아래간적이 있엇고
대대적인 폭락이 있었죠,,
지금도 보시면 어제 폭락이 시작했을댄 43%였고
지금은 47%까지 회복을 했습니다

혹시 비트코인의 점유율과 연관성이 있을까요?

블록체인 기술이 엄청 유망하게 생각하고 있죠..
비트코인은 공급이 제한되었다는 것으로 자산효과를 얻고 있고요..
이것은 낮은 초당 거래량 및 늦은 컨펌 시간 등의 문제도 가지고 있고요..
또한 비트코인 캐시 등과 같은 복사 코인이 등장하여 공급 제한이 되는 것인지도 불확실하죠..

또한 단 기간에 좀 많이 올라서..
다른 코인들이 힘을 내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블록체인 기술이 유망해서 오르는 것이니,
비코 점유율 등도 일정 정도는 상관도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의 한계점을 부각시켜서 이득을 볼 세력은 누구일까.. 궁금하네요. 이렇게 저렴하게 비트코인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것도 비상한 머리가 아니면 하기 힘들겠죠..

비코 선물이 상장되어서, 가격이 올라도 내려도 베팅을 올바로 하면 이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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