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분산화와 EOS

in #kr5 years ago (edited)

EOS에 대한 공격 중에 많은 부분이 분산화와 관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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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앙화에 대해서 살펴보자..

위 그림과 같이 중앙화는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의 특징은 "제3자인 중개자, 서비스회사가 혼자 DB를 독점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첫째, 이와 연관되어서, DB를 혼자 독점하다보니 굉장히 큰 데이터 처리 성능,저장매체 및 대역폭을 제3자가 혼자 마련해야 한다.

둘째, 중앙화된 서버를 운영하기 때문에, DOS 및 DDOS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와 달리, 분산화는 P2P 네트워크에서 채굴자들이 DB(블록체인)의 생성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먼저, PoW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나중에 BFT에 의한 분산화에 대해서 얘기한다.

사토시가 적용한 PoW 합의알고리즘은 P2P 네트워크에서 하나의 DB(블록체인)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PoW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채굴을 원하고 서로를 알지못하는 피어(노드)들이 모두 참여를 하여 DB를 생성 및 관리한다.

  2. 피어들은 채굴의 진출입이 자유롭다.

하지만, PoW는 '규모의 경제', 즉 규모가 커질수록 경제적이 되어 규모가 커지는 효과 때문에 채굴 풀이 더욱 대형화하고 있다.

아래는 비트코인의 채굴풀 분포를 보여준다.

2.png
출처: https://www.blocktrail.com/BTC/pools

아래는 이더리움의 채굴풀 분포를 보여준다.

3.png
출처: https://etherscan.io/stat/miner?range=7&blocktype=blocks

이와 같이, PoW 합의 알고리즘의 특성인 '규모의 경제' 특성 때문에 약 5-7개의 채굴풀이 약 90% 이상의 블록을 채굴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댄의 답변은 아래의 링크에 있다.

https://steemit.com/eos/@dan/response-to-vitalik-buterin-on-eos

결국 댄도 이더리움도 PoW에 의한 '규모의 경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두번째로 PoS를 사용하는 합의 알고리즘의 경우 BFT(Byzantine fault tolerance), 즉 비잔틴 장애 허용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즉, 이것은 PoS + BFT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

이 BFT의 특징은 미리 정해진 투표자들이 투표로 블록을 생성한다는 것이고, 투표자의 2/3이상이 되면, 블록이 완료/확정(finalization)이 되어 포크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분산화와 관련된 BFT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투표 시스템이므로, 투표자의 수가 미리 정해져있다.

  2. P2P 네트워크에서 소수의 채굴자만이 채굴에 참여할 수 있다.

BFT에서 소수의 채굴자만이 채굴에 참여할 수 있는 이유는 기술적인 이유도 있다.

이런 기술적인 이유 때문에 텐더민트의 BFT는 초기 100명의 채굴자가 투표에 참여하고 최종적으로 3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은 PoS + BFT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

즉, 채굴자 중에 채굴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은 PoS에 의한 지분율에 근거하여 채굴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토시가 분산화의 명분을 제공했던 PoW와 PoS + BFT 합의 알고리즘과의 차이는 채굴자의 수를 제한한다는 것만 차이가 난다.

BFT의 경우 투표시스템이므로 채굴에 참여할 수 있는 채굴자의 수를 미리 정해놓는다.

즉, EOS의 경우 21명의 채굴자가 채굴에 참여를 하므로, 채굴자의 수가 너무 적다는 것이 중앙화되었다는 근거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댄의 답변은 '그런 측면이라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더 중앙화되었다'는 것이다.

즉, 이더리움의 경우 5-7개의 채굴풀이 채굴을 독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채굴이 상당히 중앙화되어 도스, 디도스 공격에 대한 문제를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개인적인 의견은 컴퓨터 사이언스에서 기술발전은 두개의 대립되는 요소가 있을 때 이들을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EOS가 21의 채굴자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서 채굴자에게 채굴자원 확장 압력을 가하고 하드포크를 쉽게 할 수 있는 다른 장점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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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더 중앙화 되어 있다는 건 공감합니다.
다만, 이오스도 21명의 채굴자로 중앙화 되었다는 것도 맞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모두 중앙화 되어서 과거로 회귀하게 될 수도 ^^

이오스의 경우 21명의 채굴자가 채굴 하고 있군요. 어떻게 보면 조금의 중앙화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소량의 EOS를 가지고 있는데 아는 점은 별로 없었어요. 이 글을 읽고 배워갑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질문을 해주세요..
아래의 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https://steemit.com/kr/@loum/1
https://steemit.com/kr/@loum/6knvph-2
https://steemit.com/kr/@loum/3

나중에 밋업 자료를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분산화의 이면에 숨겨진 중앙화이군요. 모든 것은 돌고도는 것인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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