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셰프 마스터 과정 1일차
일식을 배우는 첫번째 날.
저는 오후 수업반이라 2시부터 6시까지 수업을 듣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집에서 거리가 있기에 넉넉잡고 1시간 반의 여유를 가지고,
12시 즈음 집을 나와 음악을 들으면서 오랜만에 자동차가 아닌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이렇게 생긴 성북천 다리를 지나 학원에 1시 반즈음 도착했습니다.
신 학기가 되면 아이들이 새 책을 받듯이 저는 칼과, 조리복, 요리도구 등을 받았습니다.
물론 책도 받았구요 ㅎㅎ
조리복과 앞치마는 하나씩 주시는데, 추후에 빨래하고 하면 더 필요하실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앞치마 2개와 조리복은 더 샀습니다.
그리고 칼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에 더 올릴께요.
여러가지로 할말이 많거든요. ㅎㅎ
그리고 수업을 받았는데, 수업 내용은 요리인의 마음가짐에 대해 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손님이 먹지 못하는 음식을 요리를 한사람은 먹어야 하고, 내가 먹지 못하는 음식은 손님이 먹어서는 안된다.'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수업전에도 수업 내용을 보며 수업의 질이 높을꺼라고 예상은 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졸업한 지금 느끼기에도 수업의 질은 제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ㅎㅎ
김정중 강사님의 스타일은 조곤조곤 재미있게 자신이 겪었던 경험들을 잘 풀어주시는 편이고, 졸업 할 때까지도 그 이야기를 다 듣진 못한 것 같아요.
저도 일식은 좀 배우고 싶네요.
포스팅 기대됩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