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JAN 16 XRP 리플 투자일지
오늘 시장을 설명하는 두가지 키워드는 '패닉셀'과 '기회주의'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전문성 없는 정부의 규제논의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명백하고, 자유시장경쟁체제에서 생겨서는 안될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의 논의는 크게 두가지다. 거품걷어내기와 과세.
그런데 거품걷어낸답시고 외국인 투자를 막아 국내로 들어오는 코인이 막혀 공급부족현상이 더 심화되었으며, 한국 프리미엄의 원인해결은 커녕 180도 반대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과세. 소득있는 곳에 세금있다는 말로 세금을 부과한다는데, 세금은 공적 서비스의 대가이다. 국가가 가상화폐
거래는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이라면서 아무런 보호도 제공하지 않으면서 세금은 부과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기 때문에 과세논의가 순탄해 보이지 않는다.
정부가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이런 저런 규제를 하는 것에 대해 헌법소원이 제기되어 있다. “정부가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행정지도를 통해 은행 계좌 개설을 금지한 것은 초법적 발상이며 국민의 재산권 등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8일 국무조정실장에게 사실조회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가상통화 거래소 관련 가상화폐 발급·제공 중단’ 조치의 구체적 경위에 대한 회신을 요구했다.
헌법소원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헌법재판소의 대답을 듣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틀이 정해지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회주의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위기는 기회다"라는 명제로 모험진입을 하는 것인데, 이런 모습이 여러차례 차트에서 확인이된다.
하지만 더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배짱이 필요한 부분이고, 왠만한 정신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단 한가지 확실한게 있다면, 저점에 진입하는 종목이 비주류 알트코인이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업비트에서 온갖 알트코인을 다 거래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알트코인 투자자들이 많아졌는데, 알트코인은 표시 안나게 레버리지를 하고 있는것과도 같다. 비트코인이 하락을 하기 시작하면 알트코인부터 빠져서 비트코인으로 돌아가고, 상승을 할 때에도 가장 늦게 혜택을 보게 되는것이 알트코인이다.
시가총액으로서 확실한 수요가 증명된 코인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도 지금 당장~내일 상승을 전망하기가 어려운데 그 밑의 알트코인은 더더욱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