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가게] #11. 도전(挑戰)
#11. 도전(挑戰)
태초의 아이마냥
벌거벗은 맨발로 흙길을 걷는다.
첫걸음에 두려움을 떨치고
다음 걸음에 희망을 부른다.
지난 날은 엉켜있고
앞의 길은 어두울지라도
지금 내가 서 있는 두 발 밑만큼은 환하다.
벌거벗은 맨발로 딛는 흙길을,
아직은 어두운 앞의 길을,
한걸음 한걸음 밝혀보련다.
From. @limito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두려움도 있지만
한 발 한 발 내딛다보면 원하는 곳엔 도달해 있기를 바라봅니다.
물흐르듯 잘 흘러서 바다로 가시길 바래요
요즘 큰 일이 있으신가보네요.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