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관련 책) 제 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 소개

안녕하세요 @limbba 입니다. 오늘은 출근전에 여러분에게 제 인생에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책 한권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심리 투자 법칙" 원제목 : TRADING FOR A LIVING

지금은 책 표지가 많이 바꼈습니다.

제가 구입해서 살때만 해도 이런 표지였는데, 10년전에 구입한 사진입니다.

하도 많이 읽고 적용해서 책이 너덜너덜 해졌습니다.

그 시절만 해도 거래챠트 보는 기술적 분석이나 일반 이론등을 다루는 책들의 내용이 너무 수박 겉햟기 식으로 집필된게 많아서 예를들면 '홍대리 시리즈나 주식 무작정 따라하기' 등 실제 적용하기 힘든 내용의 책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 책 디자인이나 내용은 어떻게 바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 주식이나 외환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으니까.. 다음 포스팅에 쓸 내용이지만, 이 책을 읽고 적용해서 대박 사건을 터뜨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제목에서 보듯이 쪽박도 있었습니다. ㅋㅋ

먼저 간단하게 책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진 책 목록에는 총 11가지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파트0 주식투자의 미개척지를 찾아서 (그냥 서론)
파트1 개인심리
파트2 집단 심리
파트3 전통적 차트 분석
파트4 컴퓨터를 이용한 기술적 분석
파트5 그외 핵심사항
파트 6 주식시장의 지표들
파트 7 심리 지표들
파트8 새로운 지표들
파트 9 매매 시스템
파트10 위험관리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심리파트는 꼭 읽어보셔야 됩니다. 주식시장의 원리와 대하는 자세와 왜 시세가 형성되는지 이해 되실수 있고, 시장을 대할때 어떤 마인드로 대해야 되는지 자세히 알려주는 파트입니다.

챠트 분석편은 이미 국내에서도 카페나 블로그에 많이 소개가 되었있는 내용들이지만, 그분들의 챠트 기법들이 아마 이책에서 파생되어진거 같습니다.

그외 지표관련해서는 데이타를 이용해 공식을 만들기도 하고 실제 적용사례도 보여줍니다. 그밖에 작가가 만든 새로운 지표들에 대한 데이타 및 공식에 관해서도 잘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매시스템입니다.
그때 시절 가장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매매 기법입니다. 작가는 이 기법의 이름을 삼중창 매매라고 부릅니다.즉 시간에 따른 매매기법으로 이 기법은 조금만 응용하면 현재 코인이나 주식시장등에 아직까지 적용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주봉이 상승시그널 일봉이 상승 시그널 시간봉이 상승시그널이면 매수에 임하고 그 반대면 매도자세로 임해야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시간대 설정은 본인이 설정하는겁니다. 일봉- 시간봉- 5분봉으로 할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주식시장을 철학적으로 접근해서 많은 생각을 가지고 공부했었습니다. 시간봉을 보고 일봉 주봉을 보면서 각 시간대에서 왜 상승 하락신호가 나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가격은 하나인데, 신호가 난잡하면 어떻게 매매를 해야될까 이런 생각을 주로 했습니다. 짧은 시간대 시그널이 과연 큰 시간대 시그널을 바꿀만한 힘이 있는지, 짧은 상승 시그널인지 생각을 해야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봉은 상승 시그널을 주는데, 주봉 시간봉에서는 왜 하락시그널이 나오는지. 과연 가격을 이끄는 시간대는 어떤 시간대인지에 대해 이해할수 있습니다. 언제, 어떤 포지션으로 트레이딩을 시작해서 언제 트레이딩을 끝마쳐야 하시는도 알수 있을겁니다.

출근시간의 압박으로 이번 포스팅을 정리하고 이쪽 관련해서 여러분이 궁금하시거나 반응이 좋으면 계속해서 트레이딩 관련글과 자동프로그램(EA)관련해서 포스팅 하겠씁니다.

지금이야 사람들이 많은 자료와 분석기법등으로 트레이딩을 하고 있고, 제가 썻던 내용이 일반적인기법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코인시장이나 주식 외환시장에 트레이딩을 나서기 보단 한번쯤 자신의 실력과 마인드를 뒤돌아 보고 나가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