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

박형준 부산시장님으로 유명해진 해운대의 흉물(?) 엘시티에 가봤습니다. 어마어마한 높이의 랜드마크로 그크기에 압도되었네요. 엘시티는 호텔과 레지던스로 나눠져 있는데 99층까지의 고층은 레지던스로 이루어져 있어서 한번 어떤지 가봤습니다.

각 방과 거실에서 보이는 바다전망이 멋지더군요. 너무 높다보니 실감이 안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래를 보면 무슨 미니어처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아이들도 약간 무서워 하면서 멋진 바다뷰를 보고 좋아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분은 약간 느끼실수도 있을거 같네요.

다른 많은 블로그에서 소개를 많이 해서 딱히 말할게 별로 없네요. 그냥 한번은 와볼만 하다. 진짜 높아서 실감이 안난다. 태풍오면 어쩔... ㄷㄷㄷ

이명박근혜 시대가 낳은 해운대의 흉물이라고 부산사람들은 얘기하더군요. 부산 시민의 소중한 해운대의 스카이라인을 망쳐버렸으니까요.ㅎㅎ 그러나 부동산의 입장에서는 다시는 이런 건물을 세울 수 없기에 희소가치로 가격은 많이 올랐죠. 재미있는 세상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