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스토리] 상승장에 임하는 자세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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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오 스토리의 레오입니다. 많은 분들이 현재의 대세상승장에서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실듯 한데요, 이러한 대세 상승장에서도 그져 웃을수 만은 없는 분들도 의외로 많은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상승장에 임하는 자세에 관하여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상승장 초입 때, 오치님이 이런말을 했었죠. '네 이웃의 코인을 탐내지 말라' https://steemkr.com/kr/@virus707/2cccub 이 포스팅을 보면서 참 명언이라 생각했었죠. 대세 상승장이 오면 보통 겪게되는 일들이 내 코인이 상승하면 당연한 일이고, 횡보를 하면 비교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떤 코인은 100%, 200%씩 오르는데 난 이게 뭔가 하면서...자신이 그동안 소중히 아껴왔던 코인을 팔고 펌핑된 코인으로 들어가는 실수를 많이들 합니다. 여기서 결과가 좋으면 괜찮은데 보통 그렇지 않습니다. 펌핌이 온 친구들은 다시 횡보나 조정을 거치고 자신이 판 조강지처 같은 코인은 펌핑을 하죠.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함을 경험합니다.

제 지인의 이야기를 잠시 예로 들겠습니다. (미안하다 친구야, 너 이야기야)
이 친구는 바이트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이요. 근데 120만원(?)까지 갔던 바이트볼이 10-20만원대 까지 떨어져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대세상승장에서 참다참다 더이상은 못참고 이 친구는 바이트볼을 팝니다. 그리고 펌핑코인으로 들어가죠. 결과는 예상하시겠지만, 정말 거짓말 같이 그 다음날 바이트볼은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펌핑코인을 손절함으로써 몇 곱의 손해를 보게 되는 결과입니다.

상승장에서는 위와 같은 일들이 무수히 일어납니다. 자, 그럼 이제 우리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1. 믿음이가는 코인, 혹은 자신이 정말 타인에게 설명해 줄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한 코인만을 사십시요. 이 믿음이라는 것도 그 코인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을 때에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누가 좋다카드라 ~ 카드라로 들어간 코인은 마이너스 구간에서 견딜수 없습니다.

  2. 자신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코인이라면 흔들리지 말고 더 기다리세요. 일반장도 아니고 대세상승장입니다. 못난이도 가고 잘난애들도 갑니다. 하지만 그 어떤 코인이라도 무조건 상승만을 계속 할 수 없기에 분명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합니다. 지금까지 잘 기다려 오셨는데, 한 눈 팔지 마시고 조강지처 버리지 마세요.

  3. 정말 팔고싶다면, 진짜 조강지쳐가 싫다면 자신의 손실분을 확실히 보상해줄 수 있는 믿음이 있는 코인으로 들어가세요. 그럴 자신이 없다면 팔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친구의 예를 들어보자면, 이 친구는 바이트볼을 바닥까지 기다렸다가 최고 바닥에서 팔아버리는 것이 첫 번쨰 실수였고, 두 번 째 실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믿는 코인에 투자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친구는 코모도에 관한 확신과 믿음이 있었습니다. (전 코모도를 한 개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지갑 때문에 경기하고 다 팔았습니다.) ICO때 부터 가지고 있던 수량이 엄청나며 120원 정도의 코모도가 1천원 -2천원까지 올라왔었죠. 그리고 이 친구는 코모도가 더 많이 갈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친구는 펌핑코인이 아니라 코모도를 샀다면 손실구간이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었던 거죠. (참고로 이 친구는 2천원대에서 코모도를 더 살 수 있었는데 그 때 샀더라면 지금 2-3배는 수익중이겠네요.)

모두들 흥분하기 쉬운 대세상승장입니다. 펌핑에 취하기 보다는 지금 우리는 어디쯤 와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항상 뒤를 돌아보시고, 큰 그림을 머리속에 넣어 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 좋은 장에서 모든 사람들이 축배를 들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안타까운 소식들도 많이 들려오는지라, 혹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이상, 레오스토리의 레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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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요즘은 오히려 횡보하고 있는 코인에 들어가있으면 2-3일 안에 펌핑되서 올라가더군요 ㅎㅎㅎ 특히 횡보할 때 천천히 마이너스가 살짝 들어오는 (1~2%) 코인들이 하늘을 뚫는 경우가 많아서 재미를 쏠쏠하게 봤네요. 대세상승장의 무서움인것 같습니다 ^^

그렇군요 ㅎ
항상 그렇지는 않다는것도 기억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

우선 잃어도 될 만큼의 돈으로 충분히 가치있다고 판단되는 코인에 투자하고 그 믿음으로 코인이 달나라 갈때까지 기다리는것이 최고인것 같지만...쉽지는않네요 ㅎㅎ

그 방법도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원금 빼두는걸 추천하진 않습니다

저도 곧 천정을 뚫을거야! 하고 버티는데 생각보다 큰 수익은 없어서
아쉽습니다. 뭔가 '인생을 바꿀 기회!'라는 느낌은 들지만,
소심하게 투자해서인지 고만고만 하네요 ㅠ

ㅠㅠ
좋은 결과 있으시길...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조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같은 장에는 무얼 사든 수익으로 돌아오는거 같습니다.
몇개월전에 산 코인들이 지금 저에게 수익을 주고 있어서 스팀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근데 수량이 얼마 안되서 아쉽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임돠

좋은 글 잘 읽고 가요!!
그리고 제가 이번에 스티밋에 가입한지 4일밖에 되지 않았어요 아직 모르는것도 많지만 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많이 챙겨주세요~ 팔로우 누르고 갑니다~ㅎㅎ


감사합니다 ㅋ

매우공감됩니다!!!

감사합니다 ㅋ

요즘 너무 펌핑되고 있어서... 평소에 가치있다 생각하는 코인 가격좀 떨어지면 사려했더니 계속 고공행진이라 사기가 두렵네요 언제 좀 가라앉을지 ㅎㅎㅎ

한 동안 계속 갈것입니다.

백 번이고 공감가는 글입니다. 특히 카더라 코인에 잘못 들어갔다가 전전긍긍하던 경우가 몇 번 있다보니 개인적인 확신이 없는 코인은 그 누가 권해도 들어가지 않는게 상책이다 라는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레오님 :)

맞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잘알고 많이 공부해본 코인만 들어가는게 답일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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