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스토리] 무심타법을 아십니까?

in #kr7 years ago (edited)

DQmNzAvMzr9AbuawCXv33JSZWvmrRK9TYBG1unEmEuuiZFR.png

안녕하세요? 레오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의 이야기 입니다. 한 야구 선수가 '무심타법'으로 슬럼프를 극복하려한다. 혹은 이것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 등의 기사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혹시나 있을지 모를 옛날 80년대 기사가 검색될지 신문 기사를 검색해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20180108_093615.png

신인과 노장 구별할 것 없이 수 많은 야구 선수들이 무심타법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제는 야구 뿐만 아니라 골프에서 까지 무심타법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무심타법이란 이름 그대로 마음이 없는것, 무심한 타법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욕심을 버리고 힘을 빼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운동선수들이 가장 많이 듣는말 중에 하나가 "어깨에 힘을 뺴라" 입니다. 어깨에 힘이 들어 간다는 것은 그만큼 긴장했다는 것이고, 자연스러운 폼과 유연한 움직임이 아니라 경직된 동작과 오버된 힘으로 인하여 몸 움직임의 균형 감각이 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고요?
전 투자에도 '무심타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리가 있는 크립토시장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곳은 시장의 출렁임도 워낙 크고, 우리가 잠자고 있는 동안에도 장이 움직입니다. 운이 좋으면 자고 일어나면 수 억원이 올라있고, 운이 나쁘면 자고 일어나면 수 억원이 사라져 있습니다. 일희일비 하다보면 어느새 지치고 힘들어진 나 자신과 줄어들어 있는 계좌를 보게될 것입니다.

제 별명 중 하나가 '코인 무심남'입니다. 사람들이 ICO들어간게 얼마가 되었다. 몇 배가 올랐다 혹은 ICO 가격보다도 반토막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자주 듣게 되는데요, 전 제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ICO코인 가격을 모릅니다. 분명 어디 적어두긴 했는데,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굳이 찾질 않습니다. 다른 코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장기로 들고갈 코인들은 로그인 자체를 잘 하지않는 거래소나 지갑에 두고 그냥 뭍어둡니다. 그렇다고 완전 신경을 안쓰는건 아닙니다. 그냥 아주 심심하거나 세월이 좀 지났다 싶을 때는 한 번씩 둘러보긴합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밥이 익기전에 뚜껑을 열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사이에 이슈가 되어있거나 거래소 상단에 올라와 있으면, 잠시 살펴보며 제가 원하는 가격 근처에 왔다 싶으면 그 때부터 신경쓰기 시작합니다.

지금도 가끔씩 여러 이야기를 듣다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ICO 코인은 참여 과정은 굉장히 번거롭고, 많은 에너지를 요합니다. 그리고 ICO참여를 결정하기 까지 많은 지식도 필요하지요. 그렇게 힘들게 참여한 ICO코인을 몇 주 혹은 한 두달 기다리다 손해를 보거나 본전에서파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그냥 아무생각 없이 놀거나 쉬었던게 차라리 더 낫겠지요.

지난 주말에 큐텀이 1만원을 넘기는 것을 봤습니다. 사람들이 8만원에 사서 10만원에 팔고 ....지금이라도 큐텀을 따라 들어가자 ... 등등 아주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전 큐텀을 8천원에서 1만2천원 사이에서 꾸준히 매집한 후에 아직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EOS도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구간을 짧게 잡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 1천원에서 800원 사이 구간에서 꾸준히 매집한 후에 지금껏 들고 있고,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무심하게, 어깨에 힘을 뺄 때, 단기간의 욕심을 버릴 때 크립토 시장은 여러분들에게 엄청난 수익을 안겨줄 것입니다. 이상, 저의 미약한 글이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코인 무심남 레오였습니다.

Sort: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상승장인 코인판이라 가능한 마음가짐이네요 :)

하락시에도 가능합니다
하락장에도 갈 애들은 갑니다

Vote back, please !!!

공감이 110프로 가는 재밌는 글이네요 ㅎㅎㅎ 저도 나름 무심남 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훨씬덜 받는것 같기도 해요. ㅋㅋ

수익이 많이 나겠는데요 ㅋ

생계에 필요한 돈을 무리 하게 넣었을 때 조바심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예 없는 돈이라고 생각을 하고 길게 보는게 답인 것 같네요. 팔로우 하고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ㅋ

오히려 무심할때 수익이 더많이 나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심해지기가 참 어렵군요 좀더 여유를 가지고 해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찌보면 가장 좋은 방법은 지갑에 두는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전 아직 코인이 무엇인지 잘모르지만 스팀파워를 삼성주식이다 하고 열심히 모아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화이팅 ^^

현재 시점 기준으로, '나중에 열어 볼 코인' 발굴 하는 데 힘을 실는 것이 여러모로 좋죠. 멘탈 관리 측면이나, 심지어 수익율조차도 ^^

멘탈 잡는 글은 언제나 환영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ㅋ
감사합니다ㅎㅎ

진짜 최고의 전술인거 같습니다. 저도 올 한해는 '코인 무심남'이 되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ㅋㅋ
감사합니다
올해 수익 좋으시겠네요 ㅎ

thank you, your post ^^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3
JST 0.027
BTC 58394.86
ETH 2618.86
USDT 1.00
SBD 2.39